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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 07 - 4 매화애증영욕(梅花愛憎榮辱) 이란 것이 있다. 그 내용이 다음과 같다. 맑은 그늘과 엷게 찬(冷) 것이며, 가는 비와 가벼운 내(煙)와 석양(夕陽)과 미설(微雪)과 늦은 안개와 보배로운 새며, 외로운 학이며, 맑은 시내며, 작은 다리(橋)며, 대나무숲이 이웃함이며, 소나무 아래며, 밝은 창문이며, 성긴 울타.. 2007. 3. 2.
'열두달'의 우리말 이름과 '비'의 순 우리말 며칠전부터 고준성님의 블로그에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가 올랐다. 블로그를 하면서 매일 느끼는 것은 나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띄어쓰기는 제대로 하고 있으며, 받침은 잘 맞는가이다. 어떤이들은 영어와 한문을 적절하게 병용하여 쓴글을 제대로 된 글 내지 유식한 글로 생각.. 2006. 10. 8.
비 내리는 날 시인의 생가 김달진 (시인·한학자) (1907~1989) 호 월하(月下). 1907년 경남 창원군 웅동면에서 출생, 1929년 <문예공론>에 데뷔했으며 <시원> <시인부락> <죽순>동인으로 활약했다. 1939년 불교전문을 졸업하고 일시 사찰에 귀의했다가 8·15광복 후 《동아일보》 기자, 선린상업학교 교사, 1954년 해군사.. 2006. 5. 10.
비, 그리고 벚꽃 비가 내린다. 까닭없이 사람이 그립고...... . 렌즈에도 빗방울이 흐르고. 로망스 다리를 뒤로하고 내수면 연구소로 갔는데 혼자인 내 모습이 오늘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모두 바빠서 아무도 말도 걸어오지 않고. 나무에 자리하면 벚꽃이고 떨어지면 벚꽃잎, 주차된 차와.. 200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