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꽃과 초크베리꽃이 완전히 다르네

작년 6월초 이종사촌동생의 블루베리농장에서 블루베리와 초크베리나무를 얻어 텃밭에 심었으며, 열매도 조금 따 먹었습니다.

그리곤 단풍지고 잊고 있었는데 4월초에 블루베리나무에서 자잘한 무엇이 열렸는데 그것이 꽃봉오리였습니다.

꽃은 마치 초롱처럼 생겼으며 아주 맑았기에 마치 종소리가 울려퍼질듯 합니다.

블루베리꽃입니다.

 

 

블루베리나무옆의 초크베리꽃입니다.

봄에 흔히 만나는 다섯잎의 꽃으로 앵두꽃보다 좀 작으며 오얏꽃만한데 색은 사과나무꽃과 비슷합니다.

 

 

지난해 텃밭에서 익은 초크베리와 블루베리입니다.

초크베리는 블루베리보다 좀 작았으며 마치 사과처럼 입을 앙다문모습이고, 초크베리는 입을 살짝 벌린듯한 모습입니다.

 

 

두 나무를 비교해보면 블루베리잎은 작고 연하며, 초크베리잎은 진하며 좀 억세게 보이며 잎이 톱니모양입니다.

꽃이 비슷하지않고 왜 다르지?

 

 

검색결과입니다.

블루베리 (영어: Blueberry)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의 식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형태가 포도와 비슷하다고 했으며, 초크베리는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으로 아로니아라고 하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즉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이며 초크베리는 장미과이다보니 꽃이 다른 것 같습니다.

둘 다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이 강하여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크베리를 아로니아라고 해야 하는데 우리는 흔히 초크베리라고 하는데,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세 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