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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쪽파 갈무리가 거의 다 되어 갑니다. 하여 쪽파를 재배했던 자리가 비었기에 수박과 참외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겨우 몇 포기지만 심고 싶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요. 열무는 나중에 자리를 봐가며 파종해야 겠습니다.
집안일 대충하고 텃밭으로 갔더니 벌써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쪽파를 재배했던 자리에 비닐을 그대로 두고 심었습니다.
참외모종입니다. 4포기를 구입하여 심었는데 다음날 텃밭에 가니 까치가 2포기를 꺾었더군요.
수박모종입니다. 수박 5포기, 참외 4포기였군요.
종자파종한 여주 모종인데 벌써 뽑아 뒀기에 구입한 여주를 파종한 옆에 심었습니다.
맷돌호박입니다. 고추밭 윗밭, 쪽파 수확한 빈자리에 심을 겁니다.
6포기를 구입했더니 경화시장 흥농종묘에서 2포기를 더 주었습니다.
심은 게 완전 사이비였습니다. 쪽파 수확후 비닐을 걷지 않았으며 퇴비도 하지 않고 호박모종을 심은 후 둘레에 퇴비를 둘러 흙을 덮은 후 물을 주었습니다. 사이비맞지요.
말로는 자기는 머슴이라면서 머슴 마음대로 심고 싶은 작물을 마음 내키는 대로 심었습니다. 농사일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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