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99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친애하는 흙' 전시와 가을풍경 10월 22일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차량으로 밀렸기에 우리는 클레이아크 미술관에 주차를 했습니다. 미술관 주변은 온통 가을이었습니다. 들깨를 터는 마을 어르신이 계셨고 벼는 황금색이었습니다. 흙과 건축이 어우러진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2006년 3월 24일 김해문화재단이 '김해 도예촌'조성 프로젝트 제1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했습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전시공간인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 레지던시 사업을 위한 세라믹창작센터, 직접 흙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관과 미니타일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키친, 상징조형물인 클레이아크 타워 등의 건축시설을 갖추고 .. 2022. 10. 28. 27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그릇사러 가자 10월 22일 가까운 김해에서 분청도자기 축제중입니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행사 등 없이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면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린 축제였을 겁니다. 하여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진례는 아주 가끔 채소 묘종을 구입하러 가기도 하며 근처의 클라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는 매년 10월 하순경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자소공인 집적지역인 진례면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에게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시장조사, 도자상품기획, 마케팅홍보 등 도예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2022. 10. 27. 곰국을 끓이려니 연탄이 귀하다 10월 21일 올케가 한우 곰거리 세트를 사왔습니다. 하여 불을 때어 백솥에 고으는데 이웃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나무를 제대로 다룰줄을 모르다보니 마른나무임에도 연기가 많이 나긴났습니다. 연탄 화덕 삽시다. 용원의 만물상으로 가니 화덕이 있었는데 위가 뻥뚫린 화덕이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쓰자면서 연탄집게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연탄이 문제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연탄불고기집이 대부분이었으며, 연탄판매소는 마산에 한 곳이 있었기에 이웃과 버스 기사님에게 연판 판매소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연탄판매소를 찾는다고 하니 한 곳의 연락처를 주었지만 이미 문을 닫았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난방과 음식을 만드는 연료였는데 요즘은 가스가 대부분이다보니 연탄을 구하기가 어.. 2022. 10. 26. 가을 꽃밭에 핀 끈끈이대나물 10월 18일 6월, 백합꽃이 한창일 때 분홍의 끈끈이대나물이 꽃을 피웠습니다. 어디서 날아와서 자리를 잡았는지 해마다 텃밭에 몇 포기씩 나서 꽃을 피웠기에 집 꽃밭에 두 포기를 옮겨 심고 물을 정성들여 주었더니 자라 가지가 무수히 번지면서 꽃을 많이 피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포스팅을 할 줄 몰랐기에 끈끈이대나물 꽃을 따로 찍어두지 않고 내년 봄에 씨앗을 뿌려 확실하게 키우겠다고 생각하며 8월에 씨앗만 받아두었습니다. 8월 10일 작은 씨방속에서 무수한 씨앗이 있었지만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끈끈이대나물 새싹입니다. 1 ~ 2년생이니 이 싹이 내년에 꽃을 피울수 있습니다. 10월 18일 이전부터 꽃밭 여기저기에 끈끈이대나물이 솎아내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새싹이 돋았습니다. 그리곤 꽃이 피었습니다. 끈끈.. 2022. 10. 25. 꿩보다 영진 돼지국밥의 수육백반 10월 16일 한참동안 돌아다녔다보니 배가 고팠습니다. 디자인공원을 걸으면서 얼라아부지가 황포냉면있네 하기에 침을 삼키기도 했지요. 비빔냉면은 사철 진심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황포냉면의 특별한 육수, 맛있게 먹는 법을 찍으니 주인이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계절음식을 하는데, 양지곰탕과 양지갈비탕을 한답니다. 아쉽지만 집에는 이미 한우 곰탕을 먹고 있기에 옆의 영진 돼지국밥집으로 갔습니다. 영진 돼지국밥집입니다. 영진 돼지국밥은 진해 용원에도 있으며 장유에도 있는 수육백반으로 유명한 국밥 전문점으로 25년 맛집으로 체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용원 영진 돼지국밥집에 가면 언제나 손님이 만원일정도이며 김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돼지국밥은 부산의 맛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남 일대에서도 유명.. 2022. 10. 23. 양산 디자인공원의 꽃과 열매와 단풍 10월 16일 텃밭에 급한일이 없다보니 자꾸 나가게 됩니다. 가을의 대표꽃인 구절초를 검색하니 양산 물금의 디자인공원이 나왔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이틀전에 물금에서 물메기 매운탕을 먹었다고 하기에 구절초 구경후 물메기 매운탕을 먹으면 되겠다싶어 물금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신항 덕분(?)에 도로가 좋아 물금은 먼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구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물금역으로 간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완전 신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공원 안내도인데 축구장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오른쪽으로 돌아 구절초를 찾겠다고 6번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왔으니 디자인공원을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얼라아부지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구절초 만날 욕심에 다리가 아픈것도 잊고 계속 두리번거렸습니다. 산책.. 2022. 10. 22. 쪽파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10월 12일 쪽파 종구가 많이 남았기에 다듬어 텃밭으로 갔습니다. 종구를 물에 담가두고 밭을 둘러보니 대파밭이 잡초로 엉망이었기에 대파밭의 잡초부터 매야했습니다. 대파는 지난해 가을, 올해 봄, 늦여름에 파종한 대파로 크기가 제각각이라 부분 뽑아서 한 곳에 모아야 했으며, 뽑아낸 자리에 대파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김장무옆의 대파입니다. 대파도 많지만 잡초도 많습니다. 대파 사이사이에 잡초가 났다보니 뽑은 후 잡초를 매고 다시 심는게 나을것 같아 흩어져 있는 대파를 뽑았습니다. 잡초를 매면서 냉이를 캤습니다. 이른 봄의 냉이는 보랏빛이 돌지만 요즘 냉이는 초록색으로 연합니다. 어린 대파를 두고 큰대파를 뽑았으며 잡초도 다 맸습니다. 요즘 가뭅니다. 가물지 않더라도 대파를 옮겨 심을 때는 대파를 가지런히 .. 2022. 10. 21. 수능 100일 기도중인 기장 해동 용궁사 10월 8일 * 10월 15일 오후 카카오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라서 휴대폰을 다시 시작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불통이었다 보니 구글에서 검색을 하였더니 데이터 센터의 화재로 불통이라고 했습니다. 그야말로 대란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4일만인 오늘 오후에 메일과 티스토리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메일과 티스토리는 무료서비스다보니 복구가 늦은 듯 합니다. 10월 8일 기장의 해녀 할매집에서 전복죽으로 아침 식사를 한 후 우리는 해동 용궁사로 향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해동 용궁사를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로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인 1376년에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 2022. 10. 19. 완두콩 파종하고 강낭콩 조금 따고 10월 06일 가을 완두콩 파종입니다. 10월에 파종하는 작물로는 겨울초, 쪽파, 시금치 등과 완두콩, 양파가 있습니다. 완두는 월동 식물이지만 겨울에 죽기도 했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또 가을에 파종을 합니다. 이웃은 봄에 파종을 했는데 꼬투리를 맺는 시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러니 봄 파종도 괜찮을 듯합니다. 완두는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중앙아시아에서 지중해 연안에 걸친 지대가 원산지이며 작물 중에서 제일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1년생 또는 난지에서 가을에 파종하여 월동후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로 꽃색깔은 백색 또는 적자색입니다. 4월에 피는 완두콩 꽃과 5월에 수확한 완두콩입니다. 풋 완두의 꼬투리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c등이 있습니다. 췌장의 상태를 바로 잡을 뿐 아니라 당.. 2022. 10. 13. 마늘 발아와 가을 파종 채소 자란 정도 10월 6일 9월 24일 파종한 마늘이 발아한지 며칠 지났기에 부직포를 걷으러 갔습니다. 2일날 부직포를 살짝 들어보니 마늘이 쏙쏙 올라오고 있었는데 며칠 지났다고 한랭사를 덮은 곳에는 한랭사를 뚫고 쑥 자라 있었습니다. 어쩌지. 한랭사를 걷을 때 싹이 난 마늘이 달려 올라올까봐 겁이 났기에 조심스럽게 부직포와 한랭사를 걷었습니다. -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1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1 / 비닐겉기에서 애벌갈이까지 9월 11 ~ 12일 지난해 마늘을 재배했던 밭이며 뒤로는 쪽파를 심었고, 봄에는 참깨를 재배하기도 했던 밭입니다. 다시 마늘과 양파를 파종하기 위해 밭을 정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농가가 그러 mylovemay.tistory.com - 마늘과 양파 파종밭 만들기 2 마늘과 양파 파종.. 2022. 10. 11. 이전 1 2 3 4 5 6 ··· 4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