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282 해안도로와 하늘마루와 해오름 길 이틀간 달리거나 걸었으며, 그 전에 두 번 달리며 걸었던 진해 해안도로와 장복 하늘마루 산길과 천자봉 해오름 길입니다. 이 길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 무얼 할 처지가 못되어 풍경부터 올려둡니다. 내일과 모레 계속 바쁘기에 댓글의 답글도 드리지 못하는데, 감사하고 죄송합.. 2010. 4. 30. 고추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울가의 생강나무꽃이 지고, 수수꽃다리가 피었으며, 비슷한 색의 으름 꽃봉오리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 합니다. 산도 나날이 푸름을 더하며, 저수지도 봄빛입니다. 봄이 잘 익고 있습니다. 내가 꽃놀이 하는 사이 엄마는 열무, 옥수수, 쑥갓 싹을 틔웠으며, 야콘과 콩도 심었습니다. 돼지감자를 심으.. 2010. 4. 18. 안민도로 벚꽃길 지금도 만원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 오는 관문인 약 5.6km의 도로인 안민도로는 벚나무와 편백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위한 최고의 코스로 손꼽힙니다. 여좌천과 마찬가지로 안민도로도 드라마 로망스의 배경이 된 곳인데요, 특히 도로변에 설치된 데크로.. 2010. 4. 18. 저수지도 명품이 있습니다 여좌천의 벚꽃을 따라가면 파크랜드 못미쳐 왼편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지난해 부모님과 처음으로 '함께' (진해)벚꽃장에 갔을 때는 남부 내수면 연구소로 출입을 했지만, 이제 한전 건너편의 환경생태공원 정문으로 출입을 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참고로 진해의.. 2010. 4. 15. 복수초와 할미꽃은 멀리있지 않았다 좋아하는 풀꽃은 봄까치꽃과 고마리, 제비꽃이지만, 이웃의 꽃 사진을 볼때는, 나도 복수초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얀눈을 뚫고 고개를 내민 노란꽃이 얼마나 튼튼한지 보고싶어서 였습니다. 2월, 고성의 소담수목원에 가니 3월이라야 핀다고 했지만, 고성이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다.. 2010. 4. 14. 여좌천이 남좌천이 됐지예? 올해 마지막 벚꽃구경입니다. 놀이가 절대 아닙니다.^^ 중원로타리 근처에서 잡다한 일을 본 후 진해역으로 갔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천막과 인파로 진해역을 제대로 담을 수 없기에 벚꽃 핀 진해역 풍경을 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역사 옆에 천막 한 동이 남아 있더군요. 담기야 담.. 2010. 4. 13. 군항제 마지막날 중원로타리 풍경 일기 예보에 비가 온다니 아이들은 집에서 쉬겠답니다. 하여 둘이서 생태숲에서 서너시간 보내고, 시내가 워낙 혼잡하여 진해여고에 주차를 한 후 중원로타리 근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흑백다방 이야기를 할 때 중원로타리라고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진해에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세 개의.. 2010. 4. 12. 시인의 마을 소사리와 웅동벚꽃장 김달진 문학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번 글을 올렸으며, 간혹 김씨박물관도 올렸습니다. 문학관과 김씨박물관 근처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기에 소개겸 문학관, 김씨박물관을 함께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진해시 웅동1동 소사동을 지역민은 소사리라고 합니다. 소사리는 김달진 시인의 고향으로 생가.. 2010. 4. 12. 소나무를 품은 벚꽃나무(해군기지사령부) 이 벚꽃나무의 실체는 지난 가을 Blue Paper 펨투어 때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을에는 벚꽃이 피지않았기에 물음표만 남기고 돌아 왔습니다. 벚꽃 축제인 군항제 기간이면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가 개방이 됩니다. 며칠전엔 여러 사람과 함께였기에 소나무를 품은 벚꽃나무를 생각할 겨를이 없.. 2010. 4. 9.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벚꽃 여좌천의 로망스 다리에는 변함없이 많은 연인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로망스 다리 입구에는 남자학생 두 명이 '로망스 샌드위치'를 팔고 있기도 했고요. 드라마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곳이 로망스 다리입니다. 드라마 로망스(2002년 5월 8일에서 2002년 6월 27일까지 MBC TV 수.. 2010. 4. 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