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 ~ 25일
가을에 신청한 퇴비가 왔습니다. 농사철이 되었습니다.
가축분 퇴비와 유박을 신청했는데 가축분 퇴비만 52포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가을 추가 신청을 하여 받은 퇴비가 있으니 올해 농사는 넉넉한데, 이웃에서 50포를 주겠다고 하여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농사를 짓지 않거나 조금만 지어도 농협 회원이면 퇴비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농사를 짓는 가정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니 우리 동네 공급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기운찬 로얄이 가축분 퇴비인데, 가축분 퇴비는 가축분을 발효 건조한 퇴비로 텃밭 작물 재배 시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퇴비지만 우리는 웃거름으로도 사용합니다. 혼합 유박은 식물성 기름을 짜고 난 깻묵 등 순식물성 재료를 펠렛 형태로 압착하여 알갱이로 만든 유기질비료입니다.
우리 양 52포와 이웃에서 받은 50포를 공급처에서 텃밭 입구까지 실어 주었습니다.
아래의 자리를 정리하여 102포를 쌓을건데 마침 얼라아부지가 일찍 왔습니다.
혼자 당일 다 날아 정리를 했습니다.
2월 25일
농협 의료비 지원 카드와 영농자재 구입카드를 수령했습니다. 역시 농가가 적다 보니 농협에서 직접 나누어 주었습니다.
의료지 지원카드는 250,000원으로 전국 병의원, 약국, 한의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영농자재 구매카드는 농협 구매과와 근처의 철물점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모두 올해 안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튼 고마운 농협입니다.
영농자재 카드로 퇴비 구입비를 지불하려고 가니 아직 정산이 되지 않았다면서 정산 후 문자로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가축분 퇴비는 지난해 보다 100원 오른 2,200원이었으며, 유박도 100원 오른 6,600원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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