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154 비 오락가락, 고소한 영양덩어리를 심다 6월 7일 큰비가 지나갔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렸습니다. 다행입니다. 얼른 친정 밭으로 가서 들깨모종을 뽑았습니다. 양파와 마늘 수확후 비가 내리기를 기다렸는데 많이 기다리지 않았으니까요.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또는 그 씨입니다... 2019. 6. 24. 큰비가 피운 6월의 하얀꽃 6월 7일 6일 밤에 큰비가 쏟아졌으며 천둥도 무섭게 쳤습니다. 며칠간 양파와 마늘을 수확하여 손질하느라 피곤하여 천둥소리에도 잠이 들었습니다. 7일 아침 비는 내리다마다 했기에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누웠습니다. 비가 오나? 오네. 한국기행 다시보기 몇 프로를 보다 또 창밖을 봤.. 2019. 6. 8. 여름을 부르는 비가 만든 풍경 5월 27일 오전 5시를 조금 넘겨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비가 많이 내리며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어제 텃밭의 잡초를 매는데 호미가 들어 가지 않을 정도로 가물었었는데 참 다행이지요. 요양보호사일을 하기에 벌써 친정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옷이 조금 젖긴 했지만 비바람에 떨어진 매.. 2019. 5. 27. 봄비 오는 날 다슬기 들깨탕과 멸치 회무침은 흐뭇 3월 10일 꽃을 시샘하는 봄비가 내리는데 밀양 금시매를 만나러 갈 거냐고 물었습니다. 꽃도 좋지만 전날 텃밭일을 많이 하여 피곤했기에 쉬고 싶다고 하니 용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텃밭농사에 필요한 용구 몇 가지를 구입한 후 영진국밥에 가니 쉬는 날이었습니다. 한 번 허.. 2019. 3. 21. 국과 나물에 잘 어울리는 구수한 들깨·자소엽 수확 10월 21일 ~11월 6일 들깨를 수확했습니다. 드문드문 서 있던 자소엽도 함께요. 들개와 자소엽을 따로 파종하지 않고 지난해 떨어진 씨앗이 자연발아하여 자란 것이다보니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더라도 다 자랐으니 수확을 해야 식물에 대한 예의같아 수확했습니다. 키가 커서 .. 2018. 11. 10. 잦은 가을비, 활기 찾은 텃밭의 채소와 화초 9월 15일 가을장마라고 할 정도로 가을비가 잦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끼지만 낮에 텃밭에서 일을 하면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도 폭염에 비하면 일을 할만합니다. 텃밭으로 가는 인도에 내린 칡꽃입니다. 들길을 걷다 꽃향기에 덩굴과 잎새에 숨어 있는 꽃을 살피.. 2018. 9. 20. 명 짧은 사람 참깨 맛도 못 보겠다 8월 25일 ~9월 8일 5월 22일 종자를 파종하여 6월 4일 모종 파종을 했으니 3개월 며칠만에 참깨 수확을 했습니다. 참깨는 참깨과의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잎과 더불어 털이 밀생하며, 마주나는 잎은 길이 7.. 2018. 9. 17. 고추밭 주인은 벌초가고 부모님이 홍고추 7차 수확 9월 2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남해로 갔습니다. 남해는 얼라아부지의 고향이며 선조의 산소가 있기에 벌초를 하러 간 거지요.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갈 때마다 긴장되는데, 말벌과 진드기가 걱정이고 요즘 교통사고가 워낙 잦다보니 새벽길 운전도 걱정이며 돌아 오는 길이 밀리니 이 또한 .. 2018. 9. 10.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홍고추 6차 수확 8월 26일 가을 장마입니다. 해가 나는가 싶더니 또 비가 퍼붓습니다. 일요일마다 따는 고추를 못 딸 줄 알았는데 익었기에 따러 갔습니다. 우리는 고추밭으로 갈 때 비옷을 입고 갔습니다. 따고 있는데 비가 내려 아버지는 비옷을 입었으며 조금 따다가 비가 그쳐 비옷을 벗기를 반복했습.. 2018. 9. 1. 텃밭에서 생산한 장마철 주전부리 총출동 6월 27일 ~ 7월 5일 장마입니다. 장마라고 하여 매일 비가 내리는 게 아니니 텃밭에 갈 수 있어 숨통이 트입니다. 그러나 비가 종일 내리는 날이나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경우에는 텃밭을 쉬게 되는 데, 그때는 입이 궁금하여 주전부리를 찾게 됩니다. 또 하루 세끼 다 식사를 하는 건 준비를 .. 2018. 7. 7.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