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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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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머위 김치 담그다 4월 25일 산나물 들나물이 지천입니다. 봄에 이만한 반찬이 없다고 할 정도로 거의 매일 밥상에 올립니다. 봄나물의 맛은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데 이 맛은 입맛을 돋워 줍니다. 요즘 한창인 돌나물과 머위를 채취하여 김치를 담갔습니다. 돌나물은 물김치로도 좋으며 샐러드로 좋지만 저는 먹지는 못 합니다만 식구를 위해 밥상에 올립니다. 돌나물은 돌나물과(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5센티미터 정도이며, 줄기 밑에서 가지가 여러 개 나와 땅 위를 옆으로 기면서 자랍니다. 잎자루가 없으며 피침 모양의 잎이 3장씩 돌려나며, 5~6월에 가지 끝에 취산(聚繖) 꽃차례로 노란 꽃이 핍니다. 잎에서 짠 즙은 벌레에 물렸을 때나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 약으로 씁니다. 텃밭일을 하다 보면 벌레에 물릴 수 있는데 그때 즙.. 2021. 5. 1.
화초와 채소에 물 주고 나물 장만하고 예초기 작업하다 4월 25일 일요일인데 일어날 기미가 없어 혼자 텃밭으로 가서 화초와 모종 파종 채소에 물을 주었습니다. 화초나 채소에 물을 줄 때는 웅덩이 물을 물조리개에 담아 일일이 들고 다니며 주어야 하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입니다. 고추밭에 물을 줄 때는 도랑에 호스를 넣어 분무기로 주며, 아주 가물 때는 양수기를 이용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하얀 민들레 갓털이 너무 많았기에 대를 꺾어 봉지에 담았습니다. 누군가는 필요로 할 것 같아서요. 마침 남편 직장 동료 부부가 텃밭에 놀러 왔기에 드릴까요 하니 달라고 하여 바로 처리를 했습니다. 다행이지요. 예초기 작업을 하면 잡초먼지가 쌓이기에 일주일 정도 먹을 찬거리를 장만해야 했습니다. 돌나물, 미나리, 머위, 정구지와 하얀 민들레와 쑥을 캤습니다. 다듬으려고.. 2021. 4. 29.
4월 텃밭 풍경과 과수의 새싹 4월 22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3일 만에 텃밭에 갔습니다. 하루 더 쉬고 싶었지만 모종 파종한 채소들이 궁금했으며 물을 주어야 했거든요. 텃밭이 새로웠습니다. 며칠 전 구입하여 걸어 둔 페튜니아가 꽃이 더 피었으며, 화단에는 옥녀꽃대가 꽃을 피웠고, 지난해 가을에 옮겨 심은 백합과 하늘말나리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옥녀꽃대 옆에 있는 큰 까치수영입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매화헐떡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미나리냉이는 지고 있고, 중간중간 하얀 민들레가 익어 갑니다. 뻐꾹나리입니다. 이른 봄까지 소식이 없다가 어느 날 쑥 자라 있는데, 가만히 보니 벌레가 잎을 먹었으며 벌레 한 마리가 잎에 있었습니다. 꽃길의 노란 바구니 아래에는 씨앗 파종한 호박이 자라고 있는데 날짐승 때문에 바구니를.. 2021. 4. 28.
(노랑)할미꽃 피었다가 지기까지 3월 13 ~ 4월 18일 - 할미꽃 갓털 파종과 발아2020.06.20 에 이어 3월 13일 봉숭아와 피마자 등을 파종했으며, 지난해 파종 발아한 할미꽃이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입니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입니다. 이름은 흰털이 촘촘하게 나있는 꽃이 밑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 난 후의 씨앗이 노인의 백발을 연상하게 하는데서 유래했는데 한자어로는 백두옹, 노고초라고 합니다. 잎자루는 길며 진녹색이고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핍니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입니다. 3월 15일.. 2021. 4. 27.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하다 4월 20일 불안과 염려 속에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에 접종을 했으니 1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뉴스를 보면 아직 안심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 예약부터 접종까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부모님은 동사무소에서 예약 신청을 받을 때 두 분 다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조선일보 독자이며 주무실 때도 티비를 켜놓은 채 주무실 정도다 보니 백신에 대한 불신은 언론의 역할이 많이 차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요양보호사다 보니 노인 돌봄 종사자로 분류되어 일반인보다 우선 접종을 했습니다. 4월 7일 요양보호센터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8일까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여기는 시골이며 노인 인구가 대부분이다.. 2021. 4. 26.
4월의 신부, 건고추용 PR구구팔팔 고추 모종 파종하다 4월 18일 드디어 고추 모종을 파종하는 날입니다. 동생네가 오전 9시즘에 도착하기로 했기에 시간을 맞추어 밭으로 갔습니다. 고추 모종은 전날 밭에 가져다 두었는데, 올해는 'PR구구팔팔'입니다. 가을에 모종을 주문할 때 만점으로 하고 싶다고 하니 단종되었다면서 구구팔팔을 권했습니다. PR구구팔팔은 중조생으로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다고 하며 매운맛은 적당하고 합니다. 종묘사를 믿고 주문하는 거지요. 건고추용 구구팔팔 350주, 땡초 10주, 오이 고추 10주, 맷돌호박과 옥수수 모종을 파종할 겁니다. 모종값은 전날 파종한 채소의 모종과 합하여 100,000원인데, 구구팔팔 1판(105구)에 25,000원이었으며 덤으로 준 모종이 많습니다. 구구팔팔 - 3.5x25,000=87,500원 고추 모종이 짱짱하.. 2021. 4. 23.
단호박·토마토 등 모종 채소 파종과 여주 씨앗 파종하다 4월 17일 휴일이지만 일찍 진례로 고추 모종을 받으러 갔습니다. 고추 모종은 지난해에 주문해 두었으며, 나머지 단호박, 토마토 등의 모종도 구입하여 옵니다. 고추 모종은 친정 밭에 내려두었으며 나머지 모종은 우리 밭으로 왔습니다. 단호박, 애호박, 가지, 토마토, 오이 모종입니다. 토마토는 노란 대추토마토를 했으며 빨간색도 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을 하니 가시오이 모종 대신 맷돌호박 모종이 있었는데, 다시 김해까지 가기가 뭐하니 다음에 가시오이 모종을 구입하면 됩니다. 조선 오이 모종입니다. 거름을 넣어 둔 구덩이의 거름을 섞은 후 거름을 하지 않은 흙으로 덮은 후 모종을 놓고 물은 준 후 흙을 덮습니다. 채소의 모종은 심기 전과 후에는 물을 주어야 하며, 일주일 정도 관리를 잘해 주어야 활착이 빠르.. 2021. 4. 22.
엇갈이 배추 파종과 당귀 솎아 옮겨 심기 4월 14일 9일 날 겨울초를 뽑은 후 밑거름을 해 둔 자리에 엇갈이 배추를 파종했습니다. 노지 파종 시기가 5월부터인데 기온이 높으니 지금 파종을 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파종 시기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엇갈이 배추 종자(씨앗)입니다. 십자화과입니다. 흙과 종자의 색이 비슷하여 표시가 잘 나지 않는데 호미로 줄을 그어 뿌렸습니다. 대책이 서지 않는 당귀밭입니다. 겨울을 버티고 파릇파릇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당귀와 방풍은 꽃이 비슷한데 산형과입니다. 시중의 당귀 모종이 1포기 500원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뽑으니 잘 뽑히지 않아 호미로 떴더니 뿌리가 잘린 당귀도 있습니다. 당귀는 장아찌나 쌈채소로 먹으며 뿌리는 백숙을 할 때 넣어 먹습니다. 한약 냄새가 나기에 좋아합니다. 어린 .. 2021. 4. 21.
신공항 들어선다는 가덕도에서 4월 13일 동네 여자 친구들을 약 2년 만에 만났습니다. 1년에 두세 번은 만나 식사를 하는데 코로나 19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안골에서 코다리찜을 먹은 후 가덕도로 가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습니다. 가덕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남부 해상에 있는 섬으로 남해로 흘러드는 낙동강 하구의 오른쪽에 있으며, 부산광역시에 속한 섬들 중 가장 큰 섬입니다. 가덕도는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며, 이순신 장군과 왜구의 역사박물관인 섬입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래 창원군에 속했으나, 1980년 창원시 승격으로 의창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부산시 강서구로 편입되었으며, 1997년 부산 신항의 착공으로 섬 북부 일대가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 가덕도, 고구.. 2021. 4. 20.
고추밭 만들기 / 밑거름과 비닐 씌우기 3월 21일 ~ 4월 11일 작년에 감자와 배추를 재배했던 밭에 고추를 심을 겁니다. 그동안 얼라아부지 혼자 다니면서 마른풀을 베고 언덕을 손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관리기가 올라오면서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보니 무서운지 비닐을 그대로 사용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작년에 밑거름을 많이 했기에 괜찮을 듯했습니다. 그런데 비닐을 걷고 있었습니다. 비닐을 걷는 사이 쪽파밭의 잡초를 매면서 앞쪽의 쪽파를 뽑아 우리 텃밭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쪽파밭의 잡초는 환삼덩굴이었는데 분명 며칠 전에 말갛던 밭이 잡초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고추 파종밭 정상 작업과정 - 고추 파종밭 만들기(폐비닐걷기, 밑거름, 비닐멀칭과 지지대, 구멍내기)2019.04.09 고추 파종밭 만들기(폐비닐걷기, 밑..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