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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씨앗 받다 6월 24일 정구지밭 잡초를 맨 후 대파를 보니 씨앗이 영글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잠시입니다. 대파는 봄과 가을에 종자 파종하는데, 지금 받는 대파의 씨앗은 지난해 봄에 파종한 대파의 꽃이 영글어 씨앗을 맺었으며, 지난해 가을과 올봄에 파종한 대파는 내년에야 씨앗을 맺을 겁니다. - 대파밭 잡초매고 어린 대파 모종 옮겨 심다2020.10.14 - 대파밭 잡초매고 어린 대파 부분 옮겨심다2021.06.02 대파는 대표적인 조미 채소로 밥상에 이런저런 요리에 거의 다 들어가는 채소입니다. 대파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끝이 뾰족하고 속이 빈 잎 부분과 비늘줄기 부분을 식용하며, 중국 서부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한성, 내서성이 강하여 북쪽의 시베리아에서부터 남쪽의 열대지방까지 넓게 분포하는데,.. 2021. 7. 5.
잡초밭이 된 정구지밭의 개갓냉이 6월 23 ~ 24일 정구지는 텃밭의 주요 재배작물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텃밭의 꽃인 상추보다 정구지를 더 많이 식용하는 편이다보니 정구지밭 면적이 넓습니다. 16일 정구지밭 부분을 정리하여 서향(천리향)을 옮겨 심었지만 그래도 정구지밭은 넓습니다. 잡초야 어디든 다 자라지만 특히 정구지밭이 심한데, 이는 정구지를 수시로 캐다보니 더 많이 보기 때문일겁니다. 6월 16일, 정구지밭의 매실나무 아래에 있는 꽈리 부분과 방풍을 뽑았으며 정구지도 뽑아 버리고 서향을 심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정구지밭이란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정구지가 잡초 사이에 보였습니다. 6월 23일 정구지밭은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정구지만 베라고 했지만 잡초를 매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잡초가 자라는 정구지밭입니다. 그중.. 2021. 7. 4.
열무와 치마아욱 종자 파종 6월 22일 열무는 십자화과의 채소로 연하고 부드러운데, 열무는 원래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으며, 열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와 더위에 약하고 빛이 강하고 해 비치는 시기가 길수록 잘 자랍니다. 과거에는 열무가 여름 한 철의 특산물이었지만, 지금은 시설재배로 사철 공급되고 있지요.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는 냉면, 비빔국수 등 여름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없어서는 안 될 메뉴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보리밥집에 가면 열무김치가 꼭 나옵니다. 6월 5일 종자 파종한 열무입니다. 벌레가 먹긴 했지만 청정 열무입니다. 장마가 오기전에 김치 좀 담글까 하니, 그동안 해가 뜨거워 질길 수 있으니 비가 한 번 내린 후 솎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랭사를 설치하여 열무잎이 잘 보이.. 2021. 7. 3.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2 6월 22일 작년 8월 마지막 날 봉숭아 씨앗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친정의 집안에 있는 텃밭에 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혹여 넘어질까 봐 채소 대신 꽃밭을 만들려고요. -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2020.09.08 봉숭아 씨앗을 받는 까닭은 8월 31일 봉숭아 꽃이 더 지기 전에 봉숭아 씨앗을 채종 했습니다. 봉숭아는 씨방에 많은 씨앗이 있으며 익으면 스스로 터져 이듬해 싹이 날 시기에 저절로 싹이 나서 자라며 꽃이 핍니다. 그런데 blog.daum.net 3월 중순 꽃씨를 파종했습니다. 엄마께 당연히 말씀을 드렸지요. 봉숭아 씨앗을 뿌려 두었으니 싹이 나더라도 뽑지 말라고요. 6월 중순, 친정의 텃밭에 봉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앞쪽의 텃밭에는 대파가 가려진다면서 봉숭.. 2021. 7. 2.
여주밭 잡초매고 미국 실새삼 등 남은 식물은 6월 21 ~ 22일 잡초는 자라는 소리도 없이 잘도 자랍니다. 여주 밭의 잡초를 맨 게 엊그제 같은데 감자를 캐고 나니 여주 밭의 잡초가 더 많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밭두렁에는 금송화와 도라지가 있는데 여기도 잡초를 맬 겁니다. 낮 시간이라 너무 더워 반만 맸습니다. 올해 종자 파종한 도라지의 새싹입니다. 작년에 파종한 도라지는 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기다리는 꽃은 더덕꽃이기에 도라지 꽃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22일 여주가 자라는 반대쪽입니다. 지지대 아래에는 적하수오와 삼백초 등이 있으며 여주 지지대 쪽에는 곰보배추가 있기도 합니다. 뱀이 나올까봐 무서웠습니다. 뱀이 무서운 건 아닌데 다리가 없거나 많은 동물은 징그럽기 때문인데 왕지네가 나올 경우에는 호미를 들고 있을 때는 사정없이 내려칩니다.. 2021. 7. 1.
하지 감자 수확과 장조림과 찐 감자 6월 20 ~ 21일 21일이 하지였습니다. 동지와 반대로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이른 봄에 파종한 하지 감자 수확을 이틀 동안 했습니다. 감자의 양이 많아 이틀이 아니고 낮 시간이 더워서 이틀에 나누어 캤습니다. 감자꽃입니다. 자색 감자는 자색 꽃이 피며 하얀 감자에는 하얀 꽃이 핍니다. 식물은 꽃이 피면 꽃에 모든 양분이 집중되므로 잘라 주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 분이 댓글에 감자꽃과 감자대를 잘라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올해는 잎도 그렇지만 감자꽃도 아주 드문드문 피었습니다. 감자꽃 / 권태응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식민지 시대에는 노래로 불리던 이 시를 개사하여 이렇게도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 꽃.. 2021. 6. 30.
꽃양귀비 씨앗 받고 왜당귀 꽃대 자르다 6월 20일 경험으로 보니 꽃양귀비는 씨앗을 받아 파종하는 것보다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는 게 더 튼실했습니다. 혼자 생각한 이유는 자연 발아일 경우 영양분이 부족한 땅에서는 스스로 도태되어 사라지며, 영양분이 좋은 땅에서는 뿌리를 내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씨앗이 맺혔으니 씨앗을 받았습니다. 5, 6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꽃양귀비가 피었으며 우리 텃밭에도 꽃양귀비가 피었습니다. 꽃양귀비는 우선 꽃이 예쁘며 가꾸기가 쉬습니다. 접근성이 좋다 보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며, 일이 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이년생이라고 하여 이년을.. 2021. 6. 29.
풍경 매발톱과 붉은 매발톱 종자 파종하다 6월 20일 작년 5월 17일 텃밭의 붉은 매발톱입니다. 많이 피었으며 씨앗도 많이 받아 파종을 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꽃이 피던 매발톱과 씨앗 파종한 매발톱 모두 몰살이었습니다. 매발톱이 피는 봄에 많이 서운하여 검색을 하여 엑스플랜트에서 풍경 매발톱 두 포기를 주문하여 18일 날 받았습니다. -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2020.07.01 꽃양귀비, 매발톱, 접시꽃 씨앗받다 6월 23일 꽃양귀비가 저절로 떨어져 발아하여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안심 단계가 아니기에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며 유럽 원산으로 blog.daum.net 엑스플랜트에서 구입한 생김과 색상이 예쁜 풍경 매발톱입니다. 매발톱에 이런 이름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 2021. 6. 28.
고성 옥천사 6월 풍경과 전면 해체 보수공사 중인 자방루 6월 19일 15년 전 더운 여름, 얼라아부지는 나를 고성 탈박물관 앞에 내려주고 혼자 낚시를 떠났습니다. 하여 혼자 탈박물관, 고성 시장에서 놀다 옥천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그 버스가 옥천사로 가는 막차의 앞 차인데 다음 막차는 옥천사 종점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이른 아침에 첫차가 된다고 기사님이 말씀했습니다. 어쨌거나 혼자라도 옥천사로 가고 싶어 계속 달렸습니다. 도로변에는 배롱나무 꽃이 붉었으며 여름 해가 길다 보니 오후 5시 넘어 탄 버스는 한 시간을 넘게 달려 큰 하천변에 내려주었습니다. 꽃길을 걸어 오후 7시가 넘은 시간에 옥천사에 닿으니 해가 지고 어둑어둑했습니다. 옥천사로 가면서 주변을 살폈습니다. 개천면이라면 김경수 지사의 고향이며, 영오 지구대는 15년 전 옥천사를 나와 걷는데 진주.. 2021. 6. 27.
고성 닭국과 고추전 6월 19일 아침을 먹지 않고 고성으로 갔습니다. 고성은 도로변에서 옥수수 삶아 팔기에 잠시 차를 멈추어 삶은 옥수수 10,000원어치를 샀습니다.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7개 중 둘이서 3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곤 안국사와 연꽃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점심 뭐 먹지 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백반 기행에 나왔다면서 닭국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사람은 육류를 즐기다 보니 닭국이 먹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동해면의 정식도 괜찮게 보였으며, 연꽃공원 옆의 연밥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니 연꽃공원에서 나와 닭국 집으로 갔습니다. 옥천사는 혼자서도 가고 둘이서도 다녀온 사찰인데 그 사찰로 가는 길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식사가 가능한 곳은 방도 있었으며 야외도 있었지만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우리는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