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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에 흑백다방에서 진해 지역 가수 김성관님의 '김성관의 노래판(http://blog.daum.net/mylovemay/10060109)'이 벌어진적이 있었다. 흑백의 팬이라면 김성관 님이 그 뒤에 VJ특공대 촬영 때에 노래하는 모습을 기억도 할 것이며. 지난해 10월에 들었던 '인동초'를 들으며, 인동초꽃을 올린다.
'계절은 개인의 감정은 철저히 무시한다.
내가 가는 다방은 '흑백' 하나이다.
시월 - 수요일 - 올케는 나를 위하여 긴스커트를 입고, 어두운 국도를 힘껏 밟았다.
정일근, 김승강님의 시를 만나고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장구 북소리가 둥둥거리고 -- 시인의 목소리로 시가 낭송되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사람들, 그리고 흑백 -- ' - 2006년 10월 18일
* 노래를 가지고 온 곳 - 김성관의 우리노래 : cafe.daum.net/ksk8792
인동초 - 林吉道.시/김성관.곡/박지현.노래
치맛자락 붙잡고
산길 가다가
인동초 꽃을 첨 보았습니다
이제는 산기슭
인동초 넝쿨
그 속에 피어나는 꽃같은 환상
당신은 인동초꽃 닮은 여인입니다
인동초 넝쿨처럼
휘감기던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은
당신의 끝없던 사랑입니다
실바람에 실려오는
인동초 꽃향기는
내 평생도록 코끝에 묻어버린
은은한 당신의 향기입니다
하이얀 인동초꽃
하나 따다
입에다 물고 보니
어머니 당신의 달콤한 젖 맛입니다
하얗게
떨어져 버린 꽃송이는
恨으로 가슴 찢기 우는
내 그리움의 조각입니다.
* 꽃말 : 헌신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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