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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상추49

하얀 민들레 캐고 상추밭 정리하다 5월 2일 새싹이 나는가 싶더니 그 사이 꽃이 피어 갓털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텃밭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텃밭에 천지인 하얀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으며 이른봄에 뿌리에서 모여 나와 땅 위를 따라 옆으로 퍼지며 꽃이 핍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인데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토종 민들레 중에서 최고로 치는 하얀민들레는 어린 전초는 나물로 먹으며, 약초로서 그 효능은 정말 다양한데 특히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설사, 변비,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물론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2022. 5. 11.
상추와 대파 씨앗 파종하다 3월 15일 텃밭의 꽃인 상추와 사철 조미채소인 대파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비가 내리기전에 하우스의 상추와 케일을 노지에 옮겨 심었지만 봄이니 파종을 해야지요. 이미 집안의 텃밭에는 상추, 쑥갓, 엇갈이배추를 파종했으며, 대파도 가지런히 옮겨 심었습니다. 집안의 텃밭입니다. 앞의 텃밭은 리모델링 할 때 화단겸 쉼터로 조성했기에 뒤의 텃밭뿐이지만 그래도 몇 종류의 채소가있습니다. 케일, 상추, 마늘, 정구지, 쪽파, 대파가 있습니다. 하얀민들레꽃도 피어 있습니다. 푸릇한 상추는 지난해 파종한 상추며 새싹은 올해 파종한 상추고, 대파는 많이 먹다보니 장유에서 두 번 구입하기도 했는데 이제 많으니 안심입니다. 그새 정구지가 많이 자랐습니다. 우리 텃밭입니다. 매실나무가 있는 밭의 앞쪽으로 하우스의 상추를 옮겨.. 2022. 3. 16.
상추, 적갓, 적환무 재파종하다 9월 24 ~ 10월 1일 상추는 텃밭의 꽃이며 지존입니다. 그런데 몇 번을 파종했음에도 생장이 시원찮아 재파종을 했습니다. 9월 6일 날 상추 종자 파종 시 옮겨 심은 상추는 자리를 잡았으며 쑥갓은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종자를 경화동 시장 흥농종묘에서 구입했습니다. 뚝섬 적축면으로 꽃상추이며,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파종할 수 있는 종자입니다. 상추 씨앗인데 종묘사마다 색이 다릅니다. 지난달 하순에 파종한 적갓이 듬성듬성 났기에 사이사이에 씨앗을 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앞쪽의 쪽파를 재배하는 곳과 적갓 사이에 잡초가 많이 났기에 잡초부터 매고 적갓 씨앗을 뿌렸습니다. 역시 경화동 시장 흥농종묘에서 3,000원짜리 씨앗을 구입했더니 양이 많았습니다. 적갓 파종시기는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이며,.. 2021. 10. 5.
첫서리가 내리고 꿩이 죽었네 11월 5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텃밭에 갔습니다. 털별꽃아재비가 얼었습니다. 첫서리가 내린 겁니다. 상강이 지난지 열흘이 넘었으니 서리가 내렸다고 호들갑스레 굴 일도 아니지만, 거둘 채소와 열매가 있다 보니 살짝 신경이 쓰였습니다. 털별꽃아재비는 서리가 조금만 내려도 어는데, 텃밭의 식물 중 추위에 가장 약한가 봅니다. 며칠 전 적갓 밭의 잡초를 맸는데 잡초 중 털별꽃아재비가 가장 많았습니다. 잡초를 매면 여름 같으면 고랑에 잡초가 나는 걸 예방하려고 고랑에 둬도 되지만 겨울로 접어드니 뒷고랑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잡초가 서리를 맞아 얼었습니다. 버린 잡초인데, 대부분 털별꽃아재비입니다. 옆의 웅덩이 노랑어리연은 괜찮았는데 버린 잡초는 얼었습니다. 텃밭을 살펴야지요. 아스타인데 언.. 2020. 11. 7.
상추 밭 정리와 상추 대궁 물김치 7월 21일 상추가 늙었으며 장마에 녹기도 했습니다. 하여 상추밭을 정리하려고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상추 대궁을 꺾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물김치를 담그기 위해서입니다. 텃밭에 상추를 몇 군에 나누어 파종했습니다. 우리 텃밭은 파종 철을 무시하고 빈자리가 나오면 이런저런 채소를 파종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상추는 여름 채소이지만 요즘은 시설재배로 사철 밥상이 오르는 대표적인 쌈채소입니다. 상추는 동의보감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서적에 ‘근육과 뼈을 보강하고 오장육부의 기운을 통하게 하고, 가슴속의 기운이 뭉쳤을 때 그 기운을 풀어주며 혈맥을 통하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는 매실나무가 있는 밭, 정구지밭 입구의 상추입니다. 치커리와 함께 파종했었는데 긴 장마로 밥상에 제대로 올리지도 못 하고 꽃대가 생겼습니다. .. 2020. 8. 3.
도라지, 상추, 치커리, 쑥갓 파종하다 3월 6일 지난해에 도라지 씨앗을 받지 못 했습니다. 왜 바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 도라지 종자 4봉지를 구입했습니다. 도라지 파종 후 위에 덮으려고 농로쪽의 빈논을 보니 하룻만에 논을 갈아 볏짚이 없어졌기에 조금씩 모아 바구니에 담아 텃밭으로 들고 갔습니다. 이 정도라도 있.. 2020. 3. 14.
휴일도 없이 자라는 상추밭 잡초 매다 9월 18일 상추는 텃밭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화분 등에 재배하여 밥상에 올리는 채소인데, 텃밭에서는 사철 상추가 있다시피하며 밥상에 자주 오르기에 텃밭의 꽃입니다.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로 유럽·서아시아·북아시아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어 그 지역이 원산지로 .. 2019. 9. 26.
9월 텃밭에 핀 들꽃·뫼꽃·채소꽃 9월 15일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을 넘어 쌀쌀하기까지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한낮 해가 뜨거워도 백로가 지나니 완전 가을 기운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을꽃이 피고 있는 겁니다. 도랑가의 물봉선입니다. 봉숭아와 달리 언제나 물에 흠뻑 젖어 있는 모습입니다. 물봉선도.. 2019. 9. 19.
묵은 쌈채소밭 잡초매고 상추, 치커리, 쑥갓 씨앗파종하다 8월 21일 밭이 아닙니다. 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잡초를 매고 밭을 만들겠습니다. 쇠비름은 뽑아 두면 살아나기를 반복하기에 마른 흙위에 두었습니다. 참외와 수박옆에 상추 등 쌈채소를 파종했었는데 더위와 잡초로 인해 성장이 멈춘듯 했습니다. 채소는 건지지 못 하더라도.. 2019. 9. 5.
가르마 타서 이 잡듯 상추밭 잡초매다 5월 24일 가물어도 잡초가 자라며 비라도 내리면 더 잘 자랍니다. 텃밭의 작은 밭들을 돌아 가며 잡초를 매는데 끝나는가 싶으면 다시 원점입니다. 그러다보니 텃밭의 일 대부분은 잡초를 뽑거나 매는 일입니다. 텃밭의 꽃인 상추밭입니다. 다른 곳에 상추가 있기도 하지만 여기가 원밭이.. 201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