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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사람이 있는 풍경81

추석이라고 아이들이 왔다 9월 8 ~ 9일 추석이라고 아이들이 내려왔습니다. 휴가때 다녀갔으니 한 달 조금 더 되었습니다. 요즘은 통신이 좋다보니 멀리 있어도 한집에 사는 듯하며 교통 또한 좋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금방 오기도 합니다. 직장과 가까워 srt를 타고 왔는데 부산까지 2시간 30분 걸렸다고 하며, 부산역에서 하단까지 지하철을 타고 하단에서 줄이 너무 길어 택시로 왔다고 합니다. 점심 먹고 서울을 출발하여 해딴에 진해 집까지 왔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올 시간에 맞추어 숯불을 피워두었더니 고기와 기타 재료를 바로 굽습니다. 작은늠이 적극적입니다. 할머니와 죽이 잘 맞아 말동무가 되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만들어둔 바질 가루를 고기위에 솔솔뿌려 고기를 구워 할머니께 먼저 드립니다. 흰다리 새우를 3kg구입하.. 2022. 9. 9.
객지에서 보내는 생일 2월 1일 지난해 추석즘이 큰 아이의 생일이었기에 마침 아이들이 와서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이번에는 설날 전날이 작은 아이의 생일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먼저 내려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이의 생일이다 보니 먼저 내려오지 말라는 말을 할 수 없었는데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를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생일즘에 튀김 등을 만들어 보내줄까 하니 통 큰 언니가 연차를 내어 호텔을 예약했답니다. 제 언니 통장으로 입금해주었습니다. 어느 호텔인지는 모르지만 작은 아이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아이들은 여행 시에 항상 이렇게 사진을 보내주며, 다음엔 엄마도 꼭 함께하자고 합니다. 케익에 보니 호텔 이름이 있습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코로나 시국이라 탕목욕을 못하고 있었는데 숙소의 욕조가 커서 좋.. 2021. 2. 7.
엄마의 화투놀이 색칠공부 3월 26일 요양보호사로 부모님을 보살피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10분까지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일찍 갑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거든요. 아침 식사를 마치면 집을 치우고 빨래를 하고 마당을 씁니다. 병원에 대리처방을 가지 않는 날에는 일과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 2020. 4. 4.
우리 동네 어버이날 풍경, 농촌이 늙어 간다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께 식사 한끼를 대접했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인데 해마다 같은 듯 다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은 갈수록 연세가 들며, 부녀회원들도 갈수록 나이가 들어 대부분 5060 세대이며 30 대는 이주여성 한 분 뿐입니다. 도시.. 2018. 5. 8.
친정엄마와의 마지막 벚꽃놀이 겸 봄소풍 친정엄마의 연세는 86세입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병원신세를 가끔지며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고, 3월달에는 장염으로 내내 고생을 하셨기에 하루에 두세 번 씩 친정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살피며, 텃밭에서 찬거리도 장만하여 갑니다. 3월 31일 군항제 개막식에 가는 날 말씀을 드리지 .. 2018. 4. 4.
우리의 네 번째 만남, 그렇게 밤은 깊어갔고 아침이 왔다 11월 4~5일 에코펜션에 도착했지만 일행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하여 마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텃밭에 시금치 씨앗을 파종하고 쥐눈이콩 베는 걸 도왔습니다. 가을을 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데 일행은 언제나 도착하려나. 얼마전 진해 벚꽃공원에서 만난 청화쑥부쟁이인데.. 2017. 11. 7.
우리들의 세 번째 만남, 압권은 커피잔 9월 23일 - 돌장어·간재미회는 예술, 돌장어구이는 솔솔 6월 11일 - 블로그 10년지기들 텃밭에서 놀다 7월 2일 해딴에 팸투어대원들과의 세 번째 만남입니다. 두 달에 한 번 만나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또(?) 귀산동입니다. 텃밭에서 점심을 먹고 일을 조금 더 하다가 얼라아부지가 귀산동까.. 2017. 9. 27.
부처님 오신 날 천웅사에서 우리 가족 5월 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언젠가 갔던 웅천의 천웅사에 갔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연등을 달기도 했습니다. 동천냇가에서 천웅사의 승합차가 신도들을 태워 천웅사로 모셨기에 우리도 승합차를 타고 갔습니다. 마침 마산의 동생내외도 왔기에 함께요... 2017. 5. 4.
1박 2일 초등동창회 / 비토섬 신우리조트와 낚시공원 4월 22~23일 우리 초등학교 동창회는 1년에 두 번 하는데, 한 번은 1박 2일로 합니다. 지난해엔 고추모종 파종으로 인해 불참을 했기에 올 봄엔 꼭 가리라 마음먹고 고추 파종을 일찍 했습니다. 지난해 1년동안 한 번도 참석을 않았다보니 친구들이 새롭게 보였으며 더 반가웠습니다. 우리는 .. 2017. 5. 2.
'경남의 숨은 매력' 지은이 텃밭에 오다 6월 9일 토란밭을 맨후 조금 쉬었다 꽃밭을 매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평상옆이라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실비단님 저 훤줍니다." (마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얼마전에 김훤주 기자의 새책 '경남의 숨은 매력' 출판기.. 201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