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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여좌천, 중원로타리 벚꽃 활짝 / 4월 6일

by 실비단안개 201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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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금요일

주말이니 벚꽃 개화정도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온이 높아지는 오후 시간엔 꽃이 더 필 것 같아 성흥사 봄 만나고 선학에서 곰탕먹고 남원, 중원, 북원로타리로 갔으며, 여좌천은 해군사관학교 한바퀴 돌고 마지막으로 갔습니다.

해군 진해 기지사령부는 입구에서 돌아 섰는데 이유는 코끼리 열차가 기지사령부 3정문으로 가야 탈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지사령부 3정문이면 해군사관학교 입구인데...

 

해사 정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해사박물관으로 가니 코끼리 열차가 아닌 다른 미니차가 출발하려기에 기사님 옆에 얼른 올라 타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코끼리 열차도 미니차와 마찬가지로 독도함까지 가며 순환이고 2,000원이라고 하네요.

관광철에 2,000원이면 상당히 착한 가격인데, 일정이 빡빡했기에 줄이 길었기에 독도함 승선은 하지 않고 사진 몇 컷만 찍었습니다.

올해 시범운행인데 내년엔 무료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유료운행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해군사관학교 벚꽃은 다음주라야 필 것 같고 어제 진해 날씨 아주 맑았으며 바람도 찬기운보다는 봄바람이었기에 춥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고르지 못한 날씨니 여유분 옷은 챙기기 바랍니다.

 

 

진해 남원로타리입니다.

남원로타리와 해군사관학교로 가는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피었으며, 남원로타리에는 김구선생의 친필 비가 있는데 멀리서 찍었기에 처음보는 이라면 어디쯤 비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데 다음에 보다 정확하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誓海魚龍動盟山草木知(바다에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이 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산천 초목이 알더라)
 

 

군항제 주무대인 중원로타리 진해우체국입니다.

중원로타리 근처는 어제도 오늘도 많은 인파로 붐볐는데 이곳에 가면 생각나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창원 상남시장에서 만나기도 한 할아버지는 손수 소품을 만들어 우체국 근처에서 팔았는데 보이지 않아 소식이 궁금합니다.

 

 

 

▲ 흑백사진전을 하는 문화의 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북원로타리입니다.

이곳도 벚꽃이 활짝 피었으며, 6일 오후 5시 이충무공 승전 행차가 있었는데 승전 행차가 있었는데 블로거 이웃 하늬바람님을 잠시 만나기도 했습니다.

 

 

여좌천의 벚꽃입니다.

5시에 이충무공 승전 행차가 있기에 마음이 바빴는데 인파까지 어마어마 했기에 사진 찍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방송국, 신문사 등에서 취재를 했기에 그 카메라들 피해야 했고.

 

 

어느 행사장이나 사람이 붐비기에 사람을 피해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래는 가족이었는데 남편이 부인과 아기를 찍기에 제 카메라에도 찍혔습니다, 인터넷에 올릴건데 괜찮나요 하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만족스런 개화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벚나무는 60%이상 꽃을 피웠으며 오후 들어 바람이 이니 꽃잎이 날리기도 했으니 주말과 일요일엔 80%이상 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인들의 천국같은 여좌천, 로망스 다리엔 역시 연인들로 붐볐으며 올리는 풍경은 인파를 피해 찍다시피 했기에 그렇지 정말 많은 상춘객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여좌천변은 상인 몇만이 있었는데 이제 아예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하기에 음식냄새와 연기 등으로 유쾌하지 않았지만 남은 군항제 기간 벚꽃을 즐기는 데는 이상을 없을 정도로 개화상태가 좋습니다.

경화역 벚꽃 개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돌아오는 길에 305번이 아닌 315번을 탔는데 도로에서 본 풍경이긴 하지만 경화역도 많이 피었기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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