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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키위)꽃 활짝피다

by 실비단안개 201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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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밭을 맸습니다.

어떤날은 두 시간, 어떤날은 다섯시간 정도 밭에 머물렀지만 참다래 아래에 돼지감자밭이 있기에 분명 그 밭을 멨음에도 참다래꽃이 핀 건 몰랐습니다.

24일, 얼라아부지 카메라 들고 왔는기요 하데요.

참다래꽃이 소복하다면서요.

당장 카메라 들고 참다래밭으로 갔습니다.

지난주초 아주 작은 망울이었는데 오마나 오마나 언제 피었대 이쁜늠들. 이렇게 순결해도 되는거임.

 

참다래래는 키위, 양다래라고도 하는데, 1980년대 초에는 서양에서 들여온 다래라하여 양다래로 불렸는데 그러던 것이 1990년대 후반에 양다래라는 명칭이 수입과실이라는 인상을 풍긴다하여 유통과정상에서 참다래로 불려지게 되었다합니다.

 

-  키위(참다래, 양다래)따기와 효소 만들기

 

참다래 넝굴에 대롱거리는 하얀꽃은 차마 만질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하여 향기도 맡을 수 없었는데 근처에서 향을 느끼지 못 했으니 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진하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워낙 많이 땄기에 올핸 욕심을 내지 않는데 꽃도 우리 마음을 아는지 많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참다래꽃입니다.

 

 

올해 난 새순덩굴입니다.

 

 

보기에 아주 두꺼운 꽃밭침같지만 여린 꽃잎이 팡 터뜨리고 피고 있습니다.

아주 순결한 색입니다.

 

 

 

 

 

꽃대는 5cm정도며, 꽃밭도 찍어 봤습니다.

아마 며칠간은 참다래나무 근처에서 어슬렁거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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