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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방, 안청, 안방, 부엌순이며 건너방 옆으로 장독대, 부엌옆으로는 절구와 우물이
있었고 뒤뜰에는 굴뚝 2개가 있었으며 마당이 넓었다.
웃동네에서는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시댁 남해에 가니 안방과 건너방 사이의
문이 있는 마루를 안청이라고 하였으며 부엌에서 못 다 하는 살림을 하며 살림 보관, 제사,
마름질등도 하였는데 여기도 비슷하게 활용하지 않았을까... (의외 - 짚신이 왜 안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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