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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장 배추9

김장 배추 파종하다 9월 6 ~ 23일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또 비도 자주 내립니다. 농협에서 김장 배추 모종을 한 판씩 주었습니다. 128구이니 많은 편입니다. 배춧잎이 5~6장 나와야 파종이 적당하다고 했는데 상태가 좋았습니다. 배추는 십자화과의 1~2년생 초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저온성 채소입니다. 무, 고추, 마늘과 함께 4대 주요 채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배추의 대부분은 김치의 주재료로 소비됩니다. 비타민 C, 무기질(칼슘, 인, 칼륨 등), 섬유소가 풍부하며 배추김치는 사철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기본찬입니다. 모종판을 들고 다니며 파종하기에는 버거워 딸기 대야에 모종을 조금씩 뽑아 들고 다니면서 심었습니다. 모종은 뿌리부분이 흙에 잠길 정도로 구멍을 판 후 비닐 속의 흙을 긁어 .. 2021. 9. 26.
김장 배추 씨앗 파종과 발아 8월 18일 가물거나 비가 많이 내려도 채소는 제때 파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결실이 좋습니다. 김장 배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농협에서 농업인에게 배추 모종을 1인 1판(128구)을 준다는 안내가 있었기에 조금만 파종했습니다. 예년에 파종한 모종판은 구멍이 작았기에 영농사에서 75구짜리를 구입했으며, 배추 종자는 불암 플러스입니다. 항상 텃밭에 파종을 했었는데 요즘 날씨가 고르지 못하다 보니 친정에 자리를 마련하여 파종했습니다. 시설재배로 시장에 가면 사철 배추를 구할수 있지만 우리는 김장 배추김치를 고집하다 보니 지금도 김장김치를 먹고 있습니다. 마늘과 고추 수확을 해두었으니 이제 배추만 잘 키우면 됩니다. 불암 플러스 배추 씨앗입니다. 준비한 상토를 모종 트레이에 고르게 넣어 물조리개로 물을 뿌려.. 2021. 8. 28.
11월 텃밭 풍경과 김치 담그고 무청 삶아 나물 … 11월 15일 벌써 보름 전의 일입니다. 그동안 뭘 했을까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흐릅니다. 날씨가 좋다보니 김장 채소들이 잘 자랍니다. 올해는 벌레도 없네요. 씨앗이 생명력이 강한지 쑥갓을 파종하여 밭을 갈아엎었는데도 싹을 내어 시금치 밭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재 파종한 시금치와 겨울초입니다. 엄동설한을 견뎌낼까 싶을 정도로 아주 여립니다. 케일, 봄동, 왜당귀 밭입니다. 케일 잎이 건강하며 봄동은 본잎이 났고 왜당귀의 새싹은 볏짚을 이불 삼아 자라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도 이슬에 청때가 생겼습니다. 마늘밭이며 밭두렁에는 완두콩이 있습니다. 마늘도 본잎이 났으며 완두콩은 덩굴손이 생겼습니다. 한때는 좋아했던 공간인데 뱀이 자꾸 나오는 곳이다 보니 돌아서 다니게 되는 상추와 정구지가 있는 .. 2020. 11. 30.
쪽파밭 잡초매고 배추 김치 담그다 11월 3 ~ 5, 6일 기온이 낮아 잡초가 자라지 않거나 더디게 자랄 줄 알았는데, 배추밭 옆의 쪽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초가 자랐습니다. 잡초는 쉬는 시간도 휴일도 없나 봅니다. 배추와 쪽파외에는 다 잡초입니다. 우리 텃밭의 적갓밭보다 털별꽃아재비가 더 많습니다. 어떤 곳은 쪽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초가 자라 있습니다. 배추가 잘 되었는데, 비닐멀칭을 하지 않은 고랑에는 역시 털별꽃아재비가 덮었습니다. 기특하며 자랑스러운 배추입니다. 배추밭, 쪽파가 있는 곳의 뒷쪽입니다. 잡초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비가 내렸으며 이슬이 많이 내리다 보니 땅은 촉촉했습니다. 잡초는 쪽파를 가운데 두고 빙 둘러서 났으며, 맨 뒷고랑(배수로)에도 잡초가 꽉 찼습니다. 때로는 맨손으로 뽑고 또 때로.. 2020. 11. 9.
가을 파종 채소 자란 정도와 흰 민들레와 적갓 ·쪽파 김치 담그기 10월 18일 언론이 배추값이 금값이라고 겁을 줍니다. 작은 농사이지만 농사를 짓다 보니 진짠가 싶을 때도 있지만 텃밭에 가보면 마음이 놓입니다. 지난해엔 늦은 태풍으로 파종한 배추가 물러져 배추를 사서 김장을 했거든요. 모종을 정식한 지 한 달 5일 된 김장 배추입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물을 계속 주기도 했는데 며칠 전 비가 흡족하게 내려 한시름 놓았습니다. - 김장 배추 모종 정식2020.09. 결구가 시작되었으며 청벌레는 없는데 풀여치가 여전히 많았습니다. 배추 옆의 쪽파 밭입니다. 배추 정식 날 심은 쪽파인데 비닐멀칭을 하지 않았더니 털 별꽃 아재비 등이 쫙 깔렸습니다. 시간을 만들어 잡초를 매야 합니다. 우리 텃밭입니다. 김장 무와 적갓, 겨울초, 대파, 시금.. 2020. 10. 28.
김장 배추 밭에 물 주고, 김장 무 북주며 솎아 솎음무 김치 담그기 10월 3일 가을 가뭄이 깁니다. 배추밭에 물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얼라아부지가 도랑물을 끌어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웃비료 한 번, 제타Ⅱ 두 번, 물주기 두 번을 했습니다. 모종 정식을 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언론에서 김장 배추 값을 들먹이는데, 이 배추는 50여 일 후에 수확을 할 것이며, 현재 날씨가 서늘하고 좋아 생육이 좋은 상태이니 김장값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초보가 이 정도이니 전문가들은 얼마나 잘 키우겠습니까. 우리나라는 언론이 정말 문제입니다. 배추 옆의 쪽파밭에도 물을 주었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김장 배추입니다. 간혹 배춧잎에 구멍이 있는데 청벌레가 있는지 배춧잎을 앞뒤로 살펴도 없었으니 곤충이 먹은 듯합니다. 5세대 제타 비료입니다. 우리.. 2020. 10. 9.
9월 파종 채소 자란 정도와 겨울초(월동춘채) 나물 9월 26일 오랜만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텃밭으로 갔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지 않는 날이다 보니 부모님과 아침 식사를 한 후 설거지를 마치고 바로 갔기에 그런 모양입니다. 13일에 심은 배추 모종이 자라는 밭입니다. 모종이 죽어 빈구멍이 있기는 하지만 제법 자랐습니다. 한랭사를 씌우지 않았더니 벌레가 먹었습니다. 벼룩 잎벌레가 먹은 모양입니다. 벼룩 잎벌레는 톡톡 튀기에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벌레입니다. 여치가 있었습니다. 여치나 귀뚜라미도 배추의 잎을 먹습니다. 여치면 다행이지만 벼룩 잎벌레가 그랬다면 방제작업을 해야 할 듯합니다. 잘 자란 배추도 있지만 죽은 곳도 있으며 영양분이 고르지 않은지 모종이 좋지 않은지 빈약한 배추도 있었습니다. 배추 모종 이식 날 심은 쪽파입니다. 해가 드는 곳이다 보니.. 2020. 9. 29.
김장 배추 모종 정식 9월 13일 12일에 비닐멀칭을 하고 다음날 배추 모종을 정식했으니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일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면 안 되기에 한시가 급했거든요. 밭에 가니 얼라아부지가 우리 밭에 있는 배추 모종을 가져오는 중이었습니다. 6판 중 5판을 가지고 왔는데 제 박스가 아니다 보니 가지고 오는 사이 배추가 치여 모습을 잃기도 했습니다. 여린 배추 모종입니다. 제타 파워를 희석하여 20분 정도 담가 두었다 건졌습니다. 겨우 며칠 전에 모종 북주기를 했더니 표가 나지 않을 정도로 뿌리가 드러나 있습니다. 얼라아부지는 모종을 심을 구멍을 내는데, 이쪽 끝과 저쪽 끝에 줄을 이어 자로 거리를 재어 가스통이나 킬라통을 잘라 돌려 구멍을 만듭니다. 구멍에서 나온 동그란 비닐은 따로 모아 태우는 쓰레기 봉지에 담아 버립니.. 2020. 9. 19.
김장 배추밭 만들기(밭 갈고 밑거름, 이랑 만들기) / 사람 잡을 뻔 9월 6, 12일 김장 배추를 파종할 밭은 친정 밭으로 지난해부터 우리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접어들 때 마늘과 양파 수확 후 처음 갔습니다. 감자 수확은 동생네가 와서 했으며, 여름에 얼라아부지가 틈틈이 잡초를 베고 비닐을 걷었습니다. 6월 5일 양파를 수확한 날 밭 풍경으로 당시 고랑의 바랭이는 이미 억세 졌으며, 감자를 수확할 때는 잡초가 성인 키만큼 자랐었다고 했습니다. 시간 만들어 비닐 걷을게 하고는 제 일이 바빠 밭에 가지 않았더니 얼라아부지가 비닐까지 다 걷었습니다. 잡초는 예초기로 베면 되지만 잡초의 뿌리가 엉긴 비닐을 걷는 일은 예삿일이 아닌데 혼자 힘이 많이 들었을 겁니다. 9월 6일 우리 텃밭에서 가을 채소를 파종하고 내려갔더니 밭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밭 입구에서 관..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