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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대통령 묘역3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의 연꽃이 있는 풍경 7월 31일 억수비가 내리다 잠시 멎기를 반복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우영우 팽나무였기에 큰아이에게 운동화를 주었습니다. 우영우가 그랬거든, 비 오는 날에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고. 그리고 체크무늬 우산을 세 개 준비했습니다. 한바다와 태산의 세트 우산이 생각나서요. 그런데 우리는 우영우 팽나무로 가다말고 노무현 생가 이정표앞에서 무너졌습니다. 가고 싶은 곳인데 가자는 말을 못했기에 2년만에 갑니다. 큰아이는 친구와 한 번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연꽃이 아직 피어 있을까? 봉하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사부작사부작 내렸기에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으니 몸과 마음이 가볍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봉하마을에 들면 가슴이 저립니다.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입니다. 언젠가는 '당신의 .. 2022. 8. 5.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과 사람사는 들녘 7월 18일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을 나와 묘역 쪽으로 갔습니다. 묘역 입구에 명계남 배우가 앉아 있었습니다. 수반과 묘역을 담은 후 시민과 함께 하는 쉼터 여민정을 지나니 노무현 대통령님이 앉아 있었습니다. 봉하마을은 갈 때마다 조금씩 변하고 있었습니다. 묘역 안내입니다. 대통령의 묘역은 1만 8천여 국민의 기부 박석이 펼쳐져 있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참여 묘역'입니다. 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수많은 바람개비는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며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대통령님이 걸어온 발자취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소시민인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이기도 합니다. 친구 같은 대통령 페이지에는 모교인 웅동중학교 방문 기념사진이 있었기에 담았습니다. 언젠가 논.. 2020. 7. 22.
봉하마을 참 오랜만이다 9월 21일 맑음 하동 북천역의 코스모스를 만나기 위해 일찍 텃밭에 나가 물을 주고 했지만, 늦은 아침식사였기에 북천으로 가기에도 늦었습니다. 하여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기로 하고 과일과 음료 등 간식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먼길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찾지 못.. 201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