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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양파밭 잡초2

양파밭의 잡초 새포아풀 4월 4일 양배추 파종시 옆 이랑의 잡초가 거슬렸는데 이제야 시간을 냈습니다. 이 밭에는 양파와 완두콩, 시금치, 겨울초를 파종했었는데 지난 겨울 고라니가 시금치와 겨울초를 다 먹었다 보니 양파와 가뭄을 이긴 완두콩이 조금 남아 있는데 비닐 멀칭을 했지만 구멍마다 잡초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양파옆의 완두콩인데 빈구멍이 더 많습니다. 여기는 많이 가물었거든요. 잡초는 벼룩나물과 새포아풀이 많았습니다. 벼룩나물은 잎은 무성해도 손으로 잎을 감아 뽑으면 바로 뽑히는데 새포아풀은 작은 풀은 쉽게 뽑히지만 뭉쳐진 풀은 호미질을 여러번 해야 합니다. 잡초는 날이 갈수록 종류가 늘어나는데, 씨앗이 바람을 타고 오거나 날짐승이 물어 나르거나 배설물에 섞여 우리밭에 올 수 있습니다. 꼭 발 있는 짐승만이 여기저기를.. 2022. 4. 8.
양파밭과 쪽파밭의 잡초매다 / 환삼덩굴과 괴불주머니 3월 28일 보름 전 마늘밭에 웃거름을 하면서 양파밭에도 웃거름을 했습니다. 당시 양파밭의 잡초를 매지 않았기에 목구멍의 가시 같았는데 드디어 잡초를 맸습니다. - 마늘밭 잡초매고 웃거름(비료)하다2021.03.26 잡초는 양파를 심은 곳에도 올라왔지만 부직포 멀칭을 한 고랑에도 났습니다. 잡초는 다양합니다. 새포아풀, 광대나물, 괭이밥, 벼룩나물 등. 많은 잡초 중 생명력이 질기며 번식력이 강한 환삼덩굴과 괴불주머니는 꼭 뽑아야 합니다. 밭 언덕에 두 식물이 많다 보니 씨앗이 날려 밭에 났는데, 환삼덩굴의 경우 조금 더 자라면 작은 가시가 있으며 다른 식물을 감고, 괴불주머니는 땅심이 좋은 곳에는 벌써 꽃을 피우기도 했는데, 처음엔 냄새가 이상하긴 했지만 꽃이 현호색과 비슷하기에 버려두었더니 번식력이 .. 202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