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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텃밭 화단3

비 내린 후 텃밭 정리와 화단 돌보기 6월 16일 장마처럼 비가 잦습니다. 어쩌면 장마가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내리면 내려서 좋았으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카메라를 들고나갈 수 있어 좋았는데, 텃밭 일을 한 후 비가 내리면 좋기도 하지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매실을 딸 때 토마토 줄기가 줄을 넘쳤기에 걱정이 되어 요양사 일을 마치고 바로 텃밭으로 갔습니다. 파종한 고구마 모종에는 이틀 전에 물을 주었으며 전날 비까지 내렸다 보니 잘 살 듯합니다. 애를 태운 참깨밭입니다. 역시 이틀전에 물을 주었으며 비가 내렸다 보니 조금 더 자란듯하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재배하는 팥입니다. 모종이 고르게 잘 났습니다. 텃밭농사 중 가장 기쁠 때는 종자 파종 후 새싹이 돋을 때이며 기다림을 배웁니다. 얼룩 강.. 2021. 6. 23.
텃밭 노지 화초, 볏짚으로 동해 예방하기 12월 4일 텃밭의 화초는 노지 월동이 가능한 식물들입니다. 그런데 아스타와 제비꽃이 얼었기에 텃밭의 화초 월동준비를 했습니다. 월동 준비라고 해야 볏짚을 덮어 주는 정도지만 덮지 않는 것보다는 겨울을 잘 넘길 것 같아 마늘밭 등 작물에 뿌리고 남은 볏짚을 화초 위에 덮어 주었습니다. 웅덩이 물도 얼었습니다. 노랑어리연의 잎과 목련나무의 잎이 화석이 된 듯합니다. 입동날 얼라아부지가 볏짚을 대충 뿌려주면서 시간 할랑할 때 양껏 뿌려주라고 했는데 그날이 이날이었습니다. 꽃양귀비가 초로 초록한데 추위에 얼면 어쩌나, 내년에 꽃은 필까 염려하며 볏짚을 한껏 뿌렸습니다. 할미꽃에도 덮어주고 이제 꽃망울이 맺힌 사향도 덮어 주었으며, 한 해는 얼어 죽었던 로즈마리도 볏짚을 덮어 주었습니다. 발아시킨 애기동백인데 .. 2020. 12. 16.
텃밭 화단 정리후 깽깽이풀, 팝콘수국 등 옮겨심고 삼백초 채취하다 10월 5일 참 좋은 날들인데 이제 대상화는 예전처럼 피지 않습니다. 예초기로 날렸기 때문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예초기 작업을 했으니 뱀이 나오더라도 보일 것 같아 텃밭의 주 화단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대상화(對霜花, 秋明菊), 이렇게 많이 피다니2018.10.09 꽃무릇이 지고 있으며 대상화 몇 송이가 피어 있는 화단입니다. 우리가 텃밭에 처음으로 만든 화단이며 쉼터인 평상 옆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꽃밭 같지 않고 잡초밭 같은 화단인데 정리를 할 겁니다. 삼백초, 페퍼민트, 어성초 등이 정신없이 뿌리로 번식하고 있는데, 모두 캐어서 버려야겠습니다. 미국 제비꽃인 종지나물입니다. 이 식물도 번식력이 어마한데 동그라미 안의 씨앗 보셔요. 종지나물은 보이는 대로 뽑아 버리고 있습니다. 페..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