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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마음 나누기/love lamp

2007년 7월 6일 산책길에서 내 친구와의 데이트

by 실비단안개 200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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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年 7月 6 日 헬스장을 뒤로한 저녁 산책길에서 살풋한 내 친구들을 만났다.  ↓

     안녕 ! 친구들 반가워 ^**^

     벌써 너는 가을향취를 머금었구나,  아직도 가을은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난 너를 보면 정말 즐거워 , 네 정다운 뚝길은 계절마다 아주 작은 나에게 행복한 속삭임을 주거든

     그 누구의 손길이 없을지라도 너만의 향기는 참으로 독특해서 난 네가 좋아 ^^* ↓

     너만의 꼭꼭 숨겨놓은 향기를 깊이깊이 감추어 두었다가 아주작은 내가 방문하면 넌 그 향기를 

     아낌없이 꺼내어 내 가슴에 깊이깊이 불어넣어 주었잖아 ^^*  

     난 너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받고 있는데... 까닭에 난 이렇게 많이 행복한데...

     시간이 지나면 넌 아름다운 부들을 피우겠지, 그때 난 함박웃음으로 달려와 널 맞이할거야 

     너를 한아름 가져다 내 침실 꽃병에 꽂아놓고 매일 아침을 너와 함께 맞이하고 싶은 까닭에

     욕심 가득한 난 지금 고민중이야... ↓

     흘러가는 물위에 나뭇잎배 띄워 보여줄 테니까 내 침실에 오는것을 허락해 주라^^*   

     아침이면 내 눈은 너를 바라보며 행복해 할거야 ^^*   ↓

      후훗 ~~~" 안녕  내 친구"

      넌 이름이 뭐였지?  도통 머리 나쁜 내가  그만 사탕 까먹듯 까 먹어 버렸어,

      너의 맑음은 심히 청아하고 깨끗해서 네 거울에 나를 비추니까 내 모습이 너무 검게 되어 버렸어

      나도 너처럼 깨끗한 초록잎 되어 순결한 삶 되었으면 좋겠는데

      얼마나 많은 인고의 날들을 보내어야만 많이 사랑할줄 알고, 많이 아껴줄지 알고, 많이 , 많이,... ↓

    한참을 지나서야 만난 또 하나의 내 친구 ㅋㅋㅋ 반가버 ^^**

 

   "안녕 친구" ㅋㅋㅋ 어느사이 많이도 자랐구나... 너어 ... 나  많이 기둘렸지 ?

    나도 네가 댑다  많이 보고 싶었어... 해서 솜씨 없는 디카까지 동원했지 뭐니... 난 너를 조그마한

    종이 상자에 고이고이 담아서 보관해 두려구 해 ... 괜찮지 ?

     겨울이 돌아오면 꼭꼭 숨겨 놓았던 종이 상자를 열어서 비밀 스럽게 너를 훔쳐 보아야지

     그리구 말야  다른 많은 친구들에게도 너를 보여 줄거야 

     그리구 말야  겨울이 돌아오면 난 네가 너무너무 이쁘다고 자랑할거야 그니까 겨울이 돌아와서

     눈 바람이 불어도 쓸쓸해 하거나 외로워 하지마, 널 기억하는 내가 있음을 꼭 기억해 주렴

 

     1시간 가량 소중한 내 친구와의 데이트 길에서 욕심 많은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폰을 꺼내어

     서울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넣었다

 

     " 어 램프 너 전화를 다하고 웬일이야"?

 

    " 우웅 ㅋㅋㅋ "

    " 나 지금 디카들고 내 풀잎 친구들과 데이트 중이당"

    " 약 오르쥐 ~~~~이잉 " ㅋㅋㅋ

    

    " 이런 죽일"

 

    " 푸 하하 " 안뇨~~~옹 ㅋㅋㅋ 

      역시 다음에 만나면 꿀밤 한대는 아니 지난번것 까지 합해서 3대는 저금해 놓은것 같다.

 

      7월 6일 산책길의 데이트 오늘 난 종이상자가 아닌 블로그 상자에 이쁜 내 친구들을

      꼭꼭 숨겨 놓았다

 

     그치만 내 친구 풀잎을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에게는 이 상자의 모든것이 마술처럼 보여질여야 .

     또한 이들만의 독특하고 비밀스런 향기가 가슴의 코 끝으로 느껴질거야. 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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