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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우토로·ウトロ·utoro

정부와 외교부는 마음을 열어 우토로를 안아 주시기 바랍니다!

by 실비단안개 2007.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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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주민,
소말리아 피랍자를 버리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버리는 것이다!
 

 

 

부모가 잘 나고 못 나고를 떠나서 세상의 모든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합니다.

내 속에서 난 자식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사랑으로 키웁니다. 이것이 사람의 이치입니다.

한 나라의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해야 합니다. 개인으로 따지면 정부는 부모와 같은 위치입니다. 국민 개개인이 자립할 힘이 부족할 경우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게 우리들 모두의 생각일 것입니다.

 

역사 스페셜 - 우토로 아픔의 역사 : http://blog.daum.net/arma2017/4949972

 

많은 네티즌과 블로거 기자들이 여름부터 우토로에 희망을 주기위하여 고민하였으며 지금도 고민을 하는데, 정부가 약속한 토지매입 자금 30억원이 15억원으로 상정될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토로 지원금 축소를 두고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일본땅에서 자립하지 못한 사람들을 우리가 왜 도와야 하는가? 지원해줄거면 그냥 생보세대(생활보호세대)만 지원해주면 된다."는 발언을 하였다는데, 믿고 싶지 않은 사실입니다.

 

참고 : 정부는 우토로 토지매입 대금으로 30억원의 지원을 하기로 약속한 상태였습니다.

日 우토로 해법 실마리… 토지 절반 매입 합의 

 

일부 네티즌들도 이와 비슷한 댓글들을 올리더군요. 그러나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은 나라의 녹을 먹는 자리인데, 어떻게 무책임한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토로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을 대신하여 강제 동원 되었으며, 우리는 운이 좋아 우리나라에 태어났을 뿐입니다.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초등교육부터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면 될게 아니냐는 발칙한 발상을 한 그 시간에도 그분들은 우리말과 글을 놓지 않으려고 한 분들입니다. 자신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않는(토지 매입 건 이전에는 하루 두끼를 먹어도 도움이 그리 필요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조국을 그리며 평생 국적을 버리지 않은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보은하는 듯 생활보호세대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그분들에게 국적을 포기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국민을 버리는게 정부입니까?

 

 

위의 사진은 지난 금요일에 부산의 백산기념관의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展' 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우토로 주민은 비행장 공사에 강제 동원 되었으며, 위의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는 사진은 탄광으로 강제 동원 된 노무자가 탄광의 벽에 쓴 글입니다. 자랑스런 우리 한글입니다. 그들은 비행장 공사장에서나 탄광에서나 모두 조국과 어머니를 그리워 한 우리의 선조들입니다.

 

기획전을 관람하면서 마음이 착찹하더군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정부와 관계자들, 정치인들은 눈물과 피로 지켜 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시나요? 모르시죠? 그러니까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이 어이없는 발언을 하며, 대통령 후보가 한글을 버리자라는 것과 마찬가지인 발언을 하지요.

그럼 우리 역사 공부부터 하시고 자신을 버리는 연습부터 하세요.

막말로 토지매입 자금 30억원을 여러분 개인 주머니에서 냅니까, 우리 국민들이 내는 세금입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은 국민들 위하여 쓰여져야 마땅한데, 어떻게 개인이 우토로를 돕는양 그런 발언을 하시는지요.

우토로 주민들이 세금을 내지 않아 그러시나요? 국민들이 낸 세금이 아까워서 그러시나요?

국민들이 낸 세금이 아까우면 정말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뜨겁게 원합니다.

'우토로에 희망을!', 그러니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은 자신이 한 발언을 취소와 동시에 사과하고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30억을 그대로 집행하여 주시길 희망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버리지 않듯이 정부와 외교부는 마음을 열어 우토로를 안아 주시기 바랍니다!

 

◈ 우토로 마을 살리기 참여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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