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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접시꽃 씨앗 5일만에 발아, 본잎이 나오기까지

by 실비단안개 201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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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19일

9월 1일 접시꽃 종자를 채종하여 텃밭 평상에 두었다 이틀뒤인 3일 아쉬울 게 없었기에 대충 파종을 했습니다.

접시꽃씨앗 파종시기는 7월말부터 9월까지가 좋은데, 접시꽃 씨앗의 가장 좋은 파종시기는 접시꽃 씨앗을 채종한 즉시 파종을 해야 이듬해 어미처럼 6~7월에 많은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9월 8일 포도나무 아래를 보니 접시꽃 씨앗을 파종한 곳에 푸릇한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접시꽃이 발아하고 있으며 새싹이 되기도 했습니다. 접시꽃 작은새싹이 씨앗을 뚫고 있습니다. 접시꽃 발아부터 한 일주일간 관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텃밭에 가면 접시꽃의 싹부터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접시꽃 씨앗입니다.




접시꽃 종자를 크게 하여 보면 씨앗은 마치 접시같으며 가장자리에 톱니모양의 선모가 있습니다.



9일

하루전보다 더 많은 싹이 났습니다. 새싹 다칠까봐 떨어진 포도도 줍지 못 하겠습니다.



9월 10일

뭔가의 싹인 듯 티가 납니다.



11일



12일 본잎이 나올 기미가 없더니13일 접시꽃 본잎이 아주 조금 나왔으며 이후 매일 자라고 있습니다.

벌레가 접시꽃 떡잎을 먹었습니다.



그렇잖아도 텃밭쟁이인데 접시꽃 숙제가 있으니 매일 일찍 텃밭으로 갔습니다. 14일날은 추석 맞을 준비하느라 빠졌으며, 17일날엔 큰비가 내려 결석을 했네요.



19일, 제법 접시꽃티가 납니다.

17일 비로 흙이 파여 뿌리가 솟았기에 주변의 흙을 긁어 북돋우기를 해 주었습니다.


관찰일기는 9월 8일에서 19일까지이지만 그래도 텃밭에 가면 한동안 첫번째로 보는 게 접시꽃이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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