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딤채 김치냉장고 무상점검 신청하다

한국소비자원이 냉장고·김치냉장고 제조사와 손잡고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냉장고·김치냉장고는 한 번 설치를 하면 이동이 쉽지 않기에 냉장고 뒷쪽 냉각기의 먼지제거가 쉽지 않다보니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 정례협의체 참여사 중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오는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는데, 참여하는 제조사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4곳입니다.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상작동 여부 점검' '설치제품 주변 환경 점검'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점검'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점검을 받다가 부품을 교체할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은 소비자 부담입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특히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방치할 경우 화재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들의 안전점검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으므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름 휴가기간즘에 약 20년간 사용한 양문형 냉장고가 고장이 났습니다. 봄부터 냉장고를 교체해야 겠다고 하니 얼라아부지는 고장도 안 났는데 왜 바꾸냐고 했기에 그런가 하며 몇 달 지냈습니다.

그런데 가장 더운 여름 휴가기간에 고장이 났습니다. 서비스를 불렀더니 수리가 불가하니 구입을 해야 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형 가전점에 가도 며칠 걸려야 배송이 된다고 했기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할 때는 한 달 후쯤에 배송이 된다고 했는데 5일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냉동실과 냉장실의 음식과 재료는 모두 버렸습니다.

 

 

요즘 김치냉장고의 김치 상태가 예전같지 않기에 김치냉장고를 교체해야 하나 고민중었는데 마침 딤채도 무상점검 대상이었습니다.

아주 오래 사용한 것 같은데 겨우 10년 조금 넘었습니다.

제조년월일이 김치냉장고 뒷쪽에 있었기에 힘을 다해 앞으로 끌어 내어 찍었습니다. 김장전이기에 다행입니다.

 

 

딤채 서비스센타에 무상점검 신청을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안내를 하더니 연결이 불가하다면서 카톡 설치를 유도하기에 더 듣지 않고 카톡을 설치했습니다.

 

카톡의 안내에 따라 서비스 대상품목을 지정하여 모델명을 적고 다음을 진행하는데 계속 모델명을 적어라고 했습니다. 두 번 실패.

다시 서비스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 같은 안내였습니다. 카톡설치 3번을 누르지 않고 있으니 어떤 안내도 없이 전화가 끓어졌습니다.

다시 시간차를 두고 전화를 했습니다. 기다려 달라는 안내에 따라 기다리니 딤채 김치냉장고는 2005년 이전 제조 상품은 이미 무상점검을 진행중이었습니다.

한참 기다려서야 상담원과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모델명을 이야기하고 서비스 지정을 기다리는데 12월이라야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점검일이 끝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접수건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한답니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목요일 오후에 무상점검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또 감사했습니다.

티비 뉴스에도 나왔지만 혹여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안내를 하니 화재의 위험이 있는 오래된 냉장고·김치냉장고 무상점검을 꼭 신청하여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11월 19일 무상 안전점검결과

점검 예정일보다 빨리 안전점검을 마쳤습니다.

19일 오후 5시 30분경.

진해에는 딤채 서비스센타가 없었는데 지나는 길인지 시간이 가능하겠느냐고 하기에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안전점검은 출장비가 없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딤채 김치냉장고는 화재와 관계없는 김치냉장고라고 합니다.

온도를 확인하더니 0.0도라면서 영하 4도 정도 되어야 하는데 온도가 높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는데는 이상이 없으며, 부품이 요즘 제품보다 좋으니 혹 온도가 높더라도 버리지 말고 냉장고로 활용하라고 했습니다.

온도를 낮출 경우 비용은 10만원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대로 사용해도 된다기에 안전점검 받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