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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겨울초밭 정리하고 잡초매다

by 실비단안개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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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비가 내린다고 하니 마음이 바빴습니다. 텃밭일을 조금이라도 해야 하거든요.

마늘밭 잡초매기에 이어 겨울초밭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말이 겨울초지 겨울에 한 번도 밥상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금치와 함께 고라니가 먹어 치우고 봄이 되어 다시 싹이 났는데, 벚꽃이 필즘이면 꽃대가 올라오기에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취소가 되었는데 벌써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겨울초밭입니다.

뒤로 양배추가 얼어 있으며 대파밭은 손질을 했습니다.

 

겨울초며 조금 캤습니다. 엄마 반찬으로 물김치를 담글것이며 데쳐 국도 끓이려고요.

 

조금 남겨두었는데 노란 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꽃 구경도 못 갈 형편이니 텃밭에서 최대한 즐겨야하거든요.

 

가축분 퇴비입니다. 밑거름으로 뿌려 갈고리로 끌어주었습니다. 돌멩이는 여전히 많습니다.

 

얼마전에 잡초를 매다 땅이 질어 냉이만 캤는데 쪽파를 조금 수확하고 냉이를 한 바구니 캤습니다. 쪽파는 해물파전을 부칠것이며 냉이는 쪽파를 조금 넣어 김치로 담그려고요. 너무 많기 버리려고 하니 아깝더라고요.

 

하얀 민들레는 아까워서 또 그대로 두었습니다.

 

지천인 냉이와 냉이꽃입니다.

겨울초와 냉이 모두 십자화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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