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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김장배추23

김장용 배추 파종하다 9월 6일 얼라아부지 혼자 다니면서 참깨 수확을 한 밭의 비닐을 걷고 풀을 베었습니다. 재배를 할 때는 비닐 멀칭이 당연시되지만 수확을 한 후 걷는데 덩치가 앉아 그걸 일일이 제거를 했습니다. 3일, 애벌갈이를 한 배추밭에 밑거름을 내고 고랑과 이랑을 만듭니다. 비가 내린 후라 땅이 질었으며 또 태풍 소식이 있었기에 비닐멀칭 작업까지 해야 합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한 고랑을 만들면 땀범벅이 되어 한참을 쉬기도 했습니다. 조카사위를 부를까 하기에 그냥 우리끼리 합시다 한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비닐멀칭하기입니다. 양쪽에서 팽팽하도록 잡은 후 가운데에 고정꽂이로 고정을 한 후 양쪽으로 드문드문 꽂이를 꽂아 고정을 시킵니다. 또 고랑의 흙을 퍼서 가장자리에 얹어 다집니다. 비닐은 조금만 바람이 들어가도 바람에.. 2022. 9. 15.
김장배추 씨앗 파종하여 발아, 본잎나다 8월 16 ~ 25일 김장준비중 가장 중요한 배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종묘사에서 2판 정도 구입하면 간단하고 좋을텐데 이 양반은 꼭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을 만들어 파종합니다. 올해는 근처 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했는데 '농협 베타배추'입니다. 그동안 불암만 하다 처음으로 농협 배추를 재배하기에 상태가 어떨지, 맛 또한 어떨지 알수 없지만 농협을 믿고 구입했습니다. 텃밭이 아닌 우리집 대문에서 현관으로 들어오는 길에 모종판을 놓기로 했으며, 상토와 모종판, 씨앗을 준비했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남부는 8월 하순에 배추 씨앗을 파종한다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8월 중순입니다. 김장배추 종자입니다. 대부분의 판매 종자는 코팅이 되어 있는데, 실제 크기는 작으며 소독이 되어 있습니다. 큰대야에 모종판을 놓은 후 상.. 2022. 8. 26.
김장 배추 모종 북주기 9월 10일 숙모님에게 고추값을 받으러 가니 1층에 배추 모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종판의 배추와 달랐는데, 모종판의 배추가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흙이 꽉 차 있었습니다. 숙모님께서 배추는 우예됐노 하시기에 잦은 비와 반그늘이라 웃자라 뿌리가 쑥 올라와 있다고 했더니, 모종판의 뿌리가 자라 모종판 위로 올라올 때마다 흙을 더 덮어주라고 했습니다. 배추 모종은 음식물 처리기 옆으로 뒤쪽에는 큰 밤나무가 있기에 반 그늘입니다. 처음으로 이곳에 모종판을 설치했는데, 여름 해가 짱짱할걸 대비해서였습니다. 해가 짱짱한 여름에 배추 모종을 부으면 매일 물을 주어야 하기에 선택한 장소인데, 올여름은 유난히 태풍과 비가 잦았습니다. 장소를 잘못 선택한 겁니다. 한랭사를 걷었습니다. 위에서 보면 잘 자란 모종입니.. 2020. 9. 15.
김장 배추 씨앗 모종 포토 파종하여 발아·본잎 8월 23일 보통 광복절에 배추 씨앗을 파종하는데, 택배 기사님의 휴가로 17일 영농사의 가을 파종 채소 씨앗들이 도착했습니다. 김장 배추와 무, 자색무, 적갓, 섬초 시금치, 봄동입니다. 서울배추는 덤입니다. 그런데 청경채와 치커리 종자를 빠뜨렸습니다. 경화시장 종묘사에서 구입해야겠습니다. 23일 씨앗 파종한 김장 배추는 불암 3호입니다. 텃밭에 가니 얼라아부지가 모종 포토에 상토를 넣어 물까지 뿌려 파종 준비를 해 두었습니다. 불암 3호의 씨앗입니다. 씨앗은 작으며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이 작은 나무 막대기로 포토 가운데를 푹 찔러 작은 배추 씨앗을 하나씩 넣습니다. 혹은 두 개가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씨앗 파종의 경우 당 깊이는 종자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했는데, 의심병으로 모든 종자 파종.. 2020. 9. 2.
여름 상추, 쑥갓, 치커리, 배추 씨앗 파종 7월 27일 상추는 밥상에 올리지 않더라도 텃밭에 없으면 불안하며 서운합니다. 텃밭의 꽃이니까요. 며칠 전 상추 대를 뽑은 후 비가 내려 그대로 둔 상추밭을 정리하고 상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여름에 배추를 먹겠다고 파종한 게 잘못인지 긴 장마에 배추와 치커리, 청경채가 녹거나 생장이 저조하여 한랭사를 걷어 밭을 정리했습니다.(7월 21일) 7월 27일 손바닥만한 밭에 파종할 씨앗들입니다. 정통 포기 적축면 상추는 보통 꽃상추라고 하는 상추로 파종 기간이 길며, 여름 적치마 상추는 봄에 파종하여 장마철에 먹을 수 있는 상추이니 지금이 파종 적기는 아닙니다만, 상추와 쑥갓 등은 수시로 파종하고 있습니다. 씨앗 앞면에는 대표 이미지와 종자의 이름이 있으며, 뒷면에는 파종법과 포장년월이 있는데 씨앗의 경우 보.. 2020. 8. 7.
김장배추 비닐씌우기와 참다래 수확 11월 10일 2차 파종한 김장배추가 너무 어리기에 조금이나마 기온을 높이려고 비닐을 씌웠습니다. 정성을 다해 키우겠지만 올해 김장은 아무래도 글렀지 싶습니다. 정상 파종했을 경우 9월 하순쯤의 배추 크기입니다. 김장은 한 달 후쯤에나 할 겁니다. 무를 그동안 몇 번이나 파종했는데 .. 2019. 11. 14.
완두콩과 2차 김장배추 모종 파종하다 10월 14일 김장배추가 무름병이 들어 매일 뽑아 버리다시피 합니다. 전날 들깨수확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화시장 흥농종묘에 갔습니다. 늦었지만 다행히 배추 모종이 있었습니다. 앞뒤 잴 것 없이 냉큼 샀습니다. 14일, 김장배추를 파종하러 텃밭으로 갔습니다. 김해육묘에서처럼 8월.. 2019. 10. 24.
태풍 미탁이 쓸고 간 자리와 김장배추·무 손보고 북주기 10월 3일 2일밤에 내린 비는 평생 처음 보는 그런 비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태풍이 왔다갔는지 모를 정도로 하늘이 개이고 있었으며, 한낮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요양보호사일을 마치고 잠시 누웠다 아무래도 텃밭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일어었습니다. 타파때 .. 2019. 10. 4.
김장배추, 양배추, 여름오이 모종 파종하다 9월 8일 김해육묘장에서 김장배추 모종을 구입한 후 진례시장으로 갔습니다. 진례시장과 김해육묘장은 가차우며, 근처에 김해 클라이아크 미술관이 있기도 하며 도자기거리도 있습니다. 김장배추 모종만 구입하여 오기에는 걸음이 아까워 진례시장으로 간 겁니다. 김해육묘장은 배추 모.. 2019. 9. 16.
태풍 피해 복구 / 부러진 고춧대와 뽑힌 배추밭 정리 10월 6일 전날 심한 바람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했으며 6일 오전 내내 태풍 콩레이 속보를 시청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일어나니 해가 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눈부신 해가요. 텃밭으로 가야지. 텃밭으로 가는 도로변의 떨어진 잎을 비질하는 마을주민에게 인사를 하.. 201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