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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더덕꽃8

더덕밭 잡초 매다 7월 2 ~ 3일 더덕밭 잡초를 맨 지 한 달이 넘긴 넘었습니다. 더덕은 잡초 사이에서 덩굴을 뻗기 시작했지만 더덕 사이에는 괭이밥과 제비꽃이 많아 잡초를 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더덕은 초롱꽃과로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자연산은 귀하며 재배를 많이 합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7~9월에 피는 꽃은 겉이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 다갈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더덕잎과 뿌리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이 나오며, 더덕 성분은 도라지나 인삼과 마찬가지로 사포닌류가 많이 들어 있어 감기, 기침, 천식, 기관지염에 좋은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더덕을 많이 먹게 되면 리놀산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2021. 7. 10.
도라지와 더덕 종자 파종하다 3월 18일 도라지와 더덕은 초롱꽃과로 뿌리채소지만 잎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영양분석은 단백질, 기름, 당류, 회분, 철분 등과 약 성분으로 사포닌, 인슈린, 화이토스테린, 프라토코디린 등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서 약초, 산채, 꽃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들에서 자라는 꽃은 평지부터 해발 1,000m의 높은 산속에서도 자라고 있으며, 걸찬 땅에 물기가 있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도자지 종자는 가을에 받아 파종을 할 수도 있으며, 종묘상에서 구입하여 파종해도 됩니다. 봄 파종시기는 3월하순~5월상순, 가을 파종시기는 10월 상순~11월 중순입니다. 파종방법은 종자량 4-5배의 톱밥과 잘 혼합하여 뿌릴 때 쉽게 뿌릴 수 있도록 하고 관리가 편하도록.. 2021. 3. 29.
아치 주변 정리와 더덕밭 잡초매기 10월 3일 이 일을 한지 오래되었는데 농사일을 올리는 게 바빠 이제야 올립니다. 급한불을 껐으니 미루었던 일을 했습니다. 태풍 때 쓰러진 아치를 치우고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봄날 붉은 인동꽃이 피었을 때와 9월 1일 잡초를 매지 않았더니 예초기 작업을 했을 때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치가 쓰러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치 아래의 대나무 울 쪽이 더덕과 도라지를 파종한 곳입니다. 10월 3일 바람개비가 있는 곳이 아치가 쓰러진 곳이며 더덕밭 뒤의 긴 잡초를 베어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 꽃무릇이 지고 새순이 돋았습니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져도 꽃은 제 철에 피어나며 제 몫을 합니다. 언덕과 울에는 환삼덩굴이 많이 있기에 상당히 거칩니다. 여자는 나서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인데 마.. 2020. 10. 22.
장맛비 멎었을 때 만난 텃밭의 여름꽃 8월 12일 날씨 예보에는 오전에 구름이며 오후에는 해가 났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줄기는 갈수록 세차 졌기에 하루를 포기하고 한국 기행을 다시 보기 했습니다. 점심때쯤 되자 비가 멎었기에 얼른 커피를 끓여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일요일에 다녀온 후 처음입니다. 마당의 담장에는 계요등이 비에 젖어 있었으며, 일찍 파종한 다른 집의 참깨는 장맛비에 무르긴 했지만 수확을 했는데, 이 집의 참깨는 늦게 파종하더니 이제 깨꽃이 피었습니다. 작물은 부지런을 떨 필요까지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인 듯합니다. 요즘은 모기로 인해 텃밭의 쉼터인 평상을 버리고 웅덩이 옆의 바구니를 올리는 곳에 커피를 둡니다. 그러면 수련을 바로 만날 수 있는데 수련 한 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 2020. 8. 13.
산에서 나는 고기 더덕, 더덕구이 10월 5일 명절이라 먹을 게 많지만 향이 좋고 몸에 좋은 더덕구이를 만들었습니다. 더덕은 초롱꽃과로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자연산은 귀하며 재배를 많이 합니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로 다른 물체를 .. 2017. 10. 10.
향기로 먼저 피는 더덕꽃 더덕꽃에는 유난히 큰벌(말벌류)이 많이 모입니다. 벌이 많이 모인다는 건 향기가 진하다는 이야기인데 더덕 향기가 나는 곳을 보면 더덕꽃이 피어 있습니다. 더덕은 초롱꽃과로 다년생 초본 덩굴식물이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자.. 2015. 8. 8.
고추 따고 붕어 낚고 날씨가 시어머니 마음 같다보니 고추가 제대로 익지 않습니다. 또 따더라도 말리기가 시원찮고요. 그래도 익은 늠은 따야 합니다. "엄마~ 빨간 거 딸까 초록 고추 딸까~요?" 시골에서 자라는 아이지만, 밥상에 오르는 고추가 풋고추다보니 당연한 질문입니다. "빨간늠만 따세요~" "네~" 서툰 가위질과 고.. 2009. 8. 3.
더덕꽃 잡설 한껏 잘거니까 모두 알람 죽이세요 - 잠이 든 시간은 새벽 3시쯤 - (일을 하다보니 그 시간이 되어 있었다.) . . 아~ 시끄러~ (매미가 우렁차다.+.+) 두늠이 조곤거린다. 얼라가 섯나~ 아침부터 찐깻잎 쌈이 먹고 싶었다.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루가 풀릴테니 - 들에 댕겨와서 밥 해 줄게~ 시골에 살아.. 200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