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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땡깔3

상추밭 잡초매고 정리하니 루꼴라 몇 포기만 8월 11일 드디어 상추밭 정리를 합니다. 잡초가 만발이며 상추 꽃대가 쑥 자라있는 상추밭입니다. 상추는 텃밭의 꽃인데 상추밭이 말이 아닙니다. 상추밭의 잡초는 주로 바랭이인데, 바랭이는 아래의 사진처럼 마디마디 뿌리발을 내리며, 옆은 미국 자리공인데 뿌리가 도라지와 비슷하여 뿌리로 혼돈이 가능한 식물이기에 보이면 뽑아서 버립니다. 미국 자리공의 전초와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호박 근처의 미국 자리공 꽃입니다. 열매는 익으면 진한 보라색입니다. 요즘은 까마중도 흔다하다보니 상추밭에서도 만났습니다. 까마중을 여기서는 땡깔이라고 하는데, 빨간 열매가 달리는 꽈리도 땡깔이라고 합니다. 까마중 뒤로 꽈리가 섬을 만들었습니다. 까마중 꽃과 열매입니다. 까마중은 가지과이며 열매는 익으면 검은 색입니다. 상추밭의 .. 2022. 8. 17.
3차 고추 줄치기와 고추밭 잡초 매기 6월 13 ~ 14일 매실나무는 지인에게 맡기고 우리는 고추밭으로 갔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세차게 불었기에 고춧대가 부러지고 엉망이 되었기에 부랴부랴 고추 줄치기를 해야 했거든요. 고추밭이 시베리아 벌판이 맞았습니다. 비가 잦다보니 잡초도 많이 자랐습니다. 물론 고추도 컸습니다. 줄치기를 하면서 손이 닿는 부분의 잡초를 뽑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가 내리기 전에 3차 줄치기를 했어야 했는데, 열흘 동안 부모님 코로나 추가 예약과 예방접종, 얼라아부지 예방접종, 온라인 인권교육, 건강검진 등으로 바빴다 보니 시기를 놓쳤습니다. 2차 줄에서 다시 한번 가르쳐 줍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며 케이블 타이로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고춧대 가까이를 고정하라고. 3차 줄치기를 마쳤습니다. 참깨 정식, 매실.. 2021. 6. 22.
붉은 꽈리(땡깔) 세우다 / 가지과 식물들 9월 11일 전날 북주기를 한 배추 모종이 궁금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계속 웅얼거렸습니다. 꽈리 세우기, 꽈리 세우기... 요즘은 메모를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다 보니 그렇습니다. 메모를 하더라도 시장을 볼 때 메모를 안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전보다 더 넘어진 꽈리입니다. 꽈리 앞으로는 상추 등 쌈채소가 있으며 옆과 뒤로는 정구지가 있습니다. 정구지는 많으니 괜찮은데 쌈채소는 한 포기가 아쉬울 때라 꽈리를 세워 싹이 나고 있는 상추를 보호해야 했습니다. 꽈리 앞쪽의 쌈채소밭입니다. 민들레는 쑥 자라 있습니다. 쑥 자란걸 보니 하얀민들레도 잡초네요. 꽈리를 처음 심은 곳은 계단 중간쯤에 있는 감나무 아래였습니다. 꽃은 5 ~ 8월에 하얀색으로 핍니다.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으로 길이 1cm쯤..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