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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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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좌천 별빛축제 난리 벚꽃장이었다 4월 8일 중원로터리를 둘러본 후 진해역앞으로 걷는데 관광버스가 멈추더니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내렸습니다. 염광(구 염광여상)고적대 학생들이었습니다. 하여 우연찮게 함께 걷게 되었는데 일행은 굴다리를 지나 여좌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관계자에게 다가가 오늘 혹 공연이라도 .. 2016. 4. 9.
부산역의 크리스마스 트리 12월 18일 서울역 20시 10분발 KTX는 23시 10분 경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남은 거리를 바삐가야 하는 시간이었지만, 역 내에 설치 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쌍둥이 트리 앞의 긴의자에는 몇 사람이 가방 내지 보따리를 옆에 두고 있었습니다. 3시간 전 舊서울역사 앞에는 박.. 2008. 12. 19.
내 몸이 빛나는 전선에 감긴다면? 빛은 아름답다. 화려하다. 낭만적이다. 때로는 이단적인 행위도 가능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은 환호한다. 그 러 나 그 빛을 보고 '미친짓'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빛은 밤낮이 없다. 빛은 치명적이다. 빛은 반인륜이다. 빛은 형벌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대 나무 정령 신앙에서 유래 크리스마스.. 2008. 3. 12.
해질 무렵 들길을 걷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오늘도 길을 갑니다. 200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