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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산초나무3

대추와 산초 열매 따다 9월 3일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이라기에 서둘러 대추와 산초 열매를 땄습니다. 대추나무는 토종이 한 그루 있으며 왕대추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열매가 참 더디가 달리며 수도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수확이 아닌 '따다'입니다. 토종대추나무와 왕대추 나무는 마주보고 있는데 간혹 토종대추나무가 옷을 잡아끌기도 합니다. 하여 겨울에 베어내라고 했습니다. 왕대추나무는 가시가 없는데 토종대추나무는 가시가 있거든요. 사진으로 볼때는 그 열매나 이 열매나 크기가 비슷한 듯하지만 따서 비교를 하니 웃음이 절로났습니다. 토종대추나무에는 지금도 꽃이 피고 있었는데 꽃의 색은 연두색이며 아주 작습니다. 왕대추와 토종대추의 비교입니다. 왕할아버지와 꽃손자같습니다. 토종대추를 먼저 따기도 했지만 왕대추를 따서 바구니를 흔드니 토종대추.. 2022. 9. 14.
가시 오가피 순과 산초 잎 장아찌 담그다 4월 3 ~ 10일 오가피 새순이 금방 벌어졌습니다. 기온이 높다 보니 하루가 다릅니다. 4월은 텃밭의 채소보다 산야채 등으로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그중에도 특히 새싹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소가 농축된 '순채소'는 봄철 보약으로 불립니다. 눈경 채소라고도 불리는 순채소는 두릅, 옻 순, 오가피순, 음나무순, 죽순 등이 있습니다. 텃밭에는 음나무와 오가피나무 몇 그루, 땅두릅이 있는데 해마다 이맘때면 순을 따 장아찌를 담그거나 쌈으로 이용하는데, 장아찌는 좋은 밑반찬이 됩니다. 오가피나무는 오갈피라고도 하며 두릅나무과(─科 Aral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3~4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는데 3~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되며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있습니.. 2021. 4. 11.
향신료가 되는 산초나무 열매 채취하다 9월 19일 늙은 호박 수확 후 붉게 익고 있는 산초나무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여기서는 산초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니 제피(초피) 나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듯이 우리 지역에서 말하는 그대로 산초나무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알아야 할 것 같아 다음 백과를 뒤졌습니다. 향신료 백과에서 산초를 검색하면 아래의 설명이 나옵니다. 분류 운향과(Rutaceae) 학명 Zanthoxylum piperitum De Candolle(식물명: 초피나무)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et Zuccarini(식물명: 산초나무) Zanthoxylum bungeanum Maximowicz(식물명: 화초) 본초명 산초(山椒) 종류 천연 향신료 산초란 한방에서 식물인..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