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3 비… 목련꽃 목련꽃이 피면 부르는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시의 제목보다 노랫말이 먼저 떠오르는 노래다. 시의 제목은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다. 오래전에는 목련이 4월에 피었나 보다. 사월의 노래 / 박목월(김순애 작곡)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 2008. 3. 23. 가을로의 초대장 마타리와 뚝갈(은마타리) 며칠전 주남저수지 가는길 들꽃집에서 담은 마타리를 올린적이 있다. 훌쩍한 키에 부드러운 몸짓이 좋았었다. 그러나 들꽃집의 마타리는 아무래도 사람의 손을 탓으니 자연산 맛보다는 못하다. 이는 마타리 뿐 아니라 모든 들꽃들이 그러할 것이다. 집에서 작은 물건 하나도 제 자리에 있을 때 빛이 .. 2007. 9. 12. 여름민들레와 애너벨리 내가 가끔, 아니 자주 엉뚱하다는 건 안다. 며칠전 아이들과 외출을 할 때에 아이들 왈, "엄마,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다." 흠, 그런가 - 거울을 봤다. 이렇게 나이 많은 소녀도 있나. 7부 소매의 하얀 블라우스와 프릴이 풍성한 앞치마 비슷한 원피스에 역시 7부 스판 바지를 입었었다. 신발은 꽃이 아프.. 2007.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