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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비… 목련꽃

by 실비단안개 200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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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피면 부르는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시의 제목보다 노랫말이 먼저 떠오르는 노래다.

시의 제목은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다.

오래전에는 목련이 4월에 피었나 보다.

 

사월의 노래 / 박목월(김순애 작곡)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선물처럼 주어진 시간이었다. 비는 띄엄띄엄 내리고 …

 

 

 

 

 

 

 

 

 

 

 

영상시 -

목련꽃 브라자 / 복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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