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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예초기 작업5

건고추용 홍고추 3차 수확 8월 15 ~ 22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일찍 고추밭으로 갔습니다. 건고추용 홍고추 3차 수확입니다. 큰비가 내린다고 하니 고추 줄치기와 예초기 작업도 함께 하다보니 아침도 굶었는데 점심때가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줄치기입니다. 줄을 치지않을 경우 큰비나 바람에 고춧가지가 찢어지며 풋고추가 떨어지기에 줄치기를 하며, 예초기 작업은 수시로 하는데 비가 내리면 아무래도 잡초가 더 자라다보니 고추밭 고랑도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고추를 씻어 말려두고 점심으로 냉면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좋아하는 냉면이지만 일에 너무 지쳐 겨우 반 그릇을 먹었습니다. 엄마도 반을 남겼다보니 두 사람이 남긴 냉면을 모으니 한 그릇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고추 꼭지를 따고 있으니 엄마께서 옆에 앉아 거들어주었습니다. 그만.. 2022. 8. 25.
대파밭의 늙은 잡초매다 8월 15 ~ 16일 고추를 널어두고 아점을 먹은 후 텃밭으로 가서 대파밭의 늙은 잡초를 매기 시작했습니다. 대파밭을 보니 막막했습니다. 차라리 대파를 다 뽑은 후 잡초를 매고 다시 심을까? 감자, 양배추, 당근을 수확하고 멀리 대파가 보이는 텃밭인데 잡초밭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잡초의 씨앗은 또 얼마나 많이 떨어졌을까. 오른쪽의 잡초가 덜 자란 곳은 7월 하순에 상추를 파종한 곳이며, 왼쪽의 큰 대파가 있는 곳의 잡초는 쇠비름과 바랭이인데, 쇠비름과 바랭이가 늙어 징그럽기도 했으며 바랭이는 씨앗이 막 떨어졌습니다. 16일 전날 대파밭의 잡초를 매는데 비가 내리기에 널어 둔 고추가 걱정이 되어 집으로 간 후 얼라아부지는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양배추를 씌웠던 한랭사를 걷었으며 수박은 뿌리.. 2021. 8. 25.
예초기 작업 7월 11일 장마가 끝난 듯합니다. 5일 동안 굵은 비가 내리고 그 후 어쩌다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잠잠합니다. 장마기간에 내린 비와 높은 기온으로 텃밭의 잡초는 그야말로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비가 내렸다 보니 땅속의 습도가 있다 보니 잡초가 더 잘 자랍니다. 수시로 예초기 작업을 하다보니 몇 번째인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중무장을 한 후 예초기 시동을 거는데 멈추었습니다. 한참 동안 씨름을 하여 겨우 시동을 걸었습니다. 텃밭일을 시작한 후 벌써 2대째인데 워낙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기계도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농작물보다 잡초의 키가 더 큽니다. 호미로는 이제 엄두가 나지 않을 지경이며, 낮시간 기온이 30도가 넘다보니 텃밭 일 자체를 못 하고 있다보니 밭의 잡초도 예초기로 .. 2021. 7. 24.
화초와 채소에 물 주고 나물 장만하고 예초기 작업하다 4월 25일 일요일인데 일어날 기미가 없어 혼자 텃밭으로 가서 화초와 모종 파종 채소에 물을 주었습니다. 화초나 채소에 물을 줄 때는 웅덩이 물을 물조리개에 담아 일일이 들고 다니며 주어야 하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입니다. 고추밭에 물을 줄 때는 도랑에 호스를 넣어 분무기로 주며, 아주 가물 때는 양수기를 이용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하얀 민들레 갓털이 너무 많았기에 대를 꺾어 봉지에 담았습니다. 누군가는 필요로 할 것 같아서요. 마침 남편 직장 동료 부부가 텃밭에 놀러 왔기에 드릴까요 하니 달라고 하여 바로 처리를 했습니다. 다행이지요. 예초기 작업을 하면 잡초먼지가 쌓이기에 일주일 정도 먹을 찬거리를 장만해야 했습니다. 돌나물, 미나리, 머위, 정구지와 하얀 민들레와 쑥을 캤습니다. 다듬으려고.. 2021. 4. 29.
참취, 연삼(바디나물) 꽃을 날리다 9월 19일 휴일 이틀 중 하루에 이틀 일을 하려니 손과 마음이 바빴습니다. 꽃길의 잡초를 매다 비가 계속 내리고 바빠 미뤘다 정리를 하는데 얼라아부지는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풀은 정말 정말 잘 자랍니다. 오마나 참취 꽃이 없어졌네. 며칠전부터 피기 시작한 참취(취나물) 꽃과 연삼(바디나물) 꽃을 예초기로 날렸습니다. 뚱딴지처럼 이제 피기 시작하는 가을꽃을 날리면 우짜나요. 연삼 꽃과 참취 꽃을 처음 휴대폰 카메라에 담은 날이 9월 10일이었습니다. 새털같이 많은 날, 내일 더 예쁘게 찍어야지 하며 연삼 꽃 한 송이만 남겨두고 모두 삭제했습니다. 18일 참취 꽃이 제법 피었기에 찍어 두었습니다. 산미나리도 마침 피었습니다. 여기는 웅덩이 옆의 손바닥 밭으로 미나리를 심으니 벌레가 많이 꼬이기에 산나물..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