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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전복4

명절 반찬, 전복장과 새싹삼 장아찌 1월 28 ~ 2월 8일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5인 집합금지로 인해 한 가족이 모이기도 싶지 않으며, 차례 또한 예전과 같지 않게 간소하게 지내다보니 명절 음식 또한 간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차례에 이어 기제사가 있다보니 친척이 오고 안 오고를 떠나 기본은 하는 편이며, 또한 친정이 근처다보니 친정의 반찬도 제가 하기에 명절에는 더 신경이 쓰입니다. 설 명절 앞날이 작은 아이 생일이며 설날의 밑반찬으로 전복장과 새싹삼 장아찌를 담갔습니다. 아이들이 내려 오지 않겠다기에 8일 택배로 튀김과 전복장, 잡채 등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명절이니 기름냄새는 나야 할 것 같아서요. 전복장입니다. 그동안 명절에 새우장을 담갔었는데 식구들이 은근히 껍질을 벗겨주기를 바랐기에 이번에는 전복장으로 했습.. 2021. 2. 9.
전복죽 한 솥 끓이다 12월 24일 코로나 19로 우리 인생에서 1년이 사라졌는데 연말은 어김없이 찾아오니 몸과 마음이 더 춥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잘 먹고 힘을 내야겠지요. 부모님과 얼라아부지를 위해 영양죽인 전복죽을 끓였습니다. 전복은 전복과의 패류로 바다가 주는 최고의 강장 식품입니다. 전복은 조개류의 황제로 불리며, 비싼 가격 등으로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양식에 의한 공급량이 늘어 가격도 저렴해진 데다 건강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수컷은 육색이 청홍색이고 육질도 단단해 횟감으로 적합한 반면, 암컷은 붉은색을 띠며 살이 연해 죽, 찜 등으로 사용하지만 온라인 주문하다 보니 어느 게 암컷이며 어느 것이 수컷인지 알지 못하지만, 전복은 다시마, 미역 등 갈조류를 먹는 전복의 내장.. 2020. 12. 29.
민폐끼칠까 조개찜집을 울산에 차렸다 밥 한끼를 먹자고 마산에서 진해를 들러 울산으로 간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친구 김만수씨가 울산에 계시기에 그러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박재형씨가 마산에서 밥 한끼 먹자 하면 김만수씨는 충분히 마산으로 올 수 있는 분입니다. 친구 사이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으며 무엇이든 부탁.. 2011. 1. 5.
제주도에서 - "우리 뭐 무꼬?" 10월 22일 김해공항에서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 맛 보는 커피입니다. 물론 이름은 모릅니다. 아기에게 주문할 때, "달콤하며 부드러운 거 시켜줘~"하면, 아기가 차림표에서 이거 엄마가 처음이겠구나 - 싶은 걸로 주문해 줍니다. 혼자 다닐 때 카페에 가면, "카푸치노 주세요~"합.. 2008.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