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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하늘말나리4

텃밭에 핀 철포백합(나팔나리)과 하늘 말나리 등 백합과 화초 6월 23일 ~ 7월 13일 친정 화단에는 백합이 피었는데 우리 텃밭의 백합은 필 생각을 하지 않아 애가 탔습니다. 우리 텃밭의 백합은 친정의 화단에서 가져간 구근을 심었는데, 기온이 평지보다 낮다보니 항상 늦게 피는 걸 알지만 친정에 백합이 피면 애가 탑니다. 6월 17일과 20일 날의 백합입니다. 접시꽃이 질 무렵이면 백합이 피는데, 이 백합이 철포 백합이라고 모르는 이가 댓글에 알려주었습니다. 친정에 있으니 당연히 재래종 백합이거니 하며 그냥 백합이라고 불러주었는데 철포 백합이며, 백합은 우리말로 나리인데, 나팔나리라고 한다네요. 나팔나리를 검색했습니다. 나팔나리는 백합, 철포 나리, 철포 백합 등으로도 불리며, 백합과(Liliaceae)로 원산지는 타이완, 일본 규슈 남부 섬 지방이며, 5~6월에.. 2021. 7. 14.
손바닥 화단 정리와 하늘말나리와 각시붓꽃 옮겨심기 10월 6일 텃밭의 가장자리를 화초를 심었으며 지금도 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꽃밭이 터질 듯합니다. 한 포기씩 심을 때는 좋아서, 우리 들꽃이니까, 얻었으니까 하며 심는데 초록이 무성 해지는 늦봄이 되면 꽃밭이 꽉 차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텃밭의 꽃길 양쪽으로 화초가 있는데 하늘말나리가 있는 쪽은 언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금낭화와 꽃창포, 각시붓꽃, 어성초 등이 있는데 여기에 텃밭에 넘치는 뻐꾹나리까지 심었으며 산부추도 몇 포기 심어 두었습니다. 하늘말나리에게 미안하여 구근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하늘말나리 옆의 뻐꾹나리 잎 아래에 피어 있는 각시붓꽃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키 작은 풀꽃인데 주변의 키가 큰 식물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기에 역시 각시붓꽃도 옮겨 주.. 2020. 10. 27.
[사진]단비가 준 선물 6월 20일 베란다에 나가 밖을 보니 비가 그쳤기에 텃밭으로 갔습니다. 오전 5시 30분. 꽃과 잎에 맺힌 빗방울을 보니 밤새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간혹 내리긴 하는 좋은 시절이지만 낮기온이 워낙 높다보니 식물이 매일 목말라 하는데 단비가 내려 참 다행이지요. 아직 햇살이 퍼.. 2018. 6. 21.
하늘말나리꽃 소근백합, 야백합이라고도 하며, 키 1m안팎으로 전국의 야산에 피어난다. 지난해엔 우연한 장소에서 군락을 만났는데, 하늘말나리를 담는날 비가 참 많이 내렸었다. 잠시 큰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였으며, 그칠 기미가 없어 사나운 길이었지만 미안함을 무릅쓰고 콜을하여 집으.. 200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