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2 매실 따던 날 6월 21일 매실 수확시기가 지났습니다. 어영부영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일찍 가서 따자고 하여 이슬이 가시지 않은 텃밭에서 가지를 치면서 매실을 땄습니다. 매실나무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아시아이며,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굵고 거칠며 검은색이나 어린 가지는 초록색입니다. 매실나무에 핀 꽃은 매화로 매화는 두 계절을 이어 피는 꽃이기도 하며 향기는 은은합니다. 열매인 매실은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 차츰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텃밭의 매실이 벌써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었으며, 열매는 자두처럼 컸습니다. 매실나무가 있는 밭입니다. 새가지가 자라 밭은 온통 초록입니다. 얼라아부지는 새 매실나무의 매실을 먼저 따고 있었습니다. 매실을 따면서 전지도 .. 2020. 6. 30. 장마통에 감자를 캐다 6월 27일 오후 2시를 넘겨 텃밭으로 갔습니다. 비가 내리면 자꾸 귀를 창밖으로 기울이게 되는 데 새소리가 들렸습니다. 새소리가 들리면 비가 멎은 겁니다. 하지 감자는 하지 무렵 캐어야 하는 데 조금 더 자라도록 둔 게 장마철이 되었기에 부랴부랴 캤습니다. 감자는 습기에 약한 식물이.. 2018.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