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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명자나무꽃 - 07 - 3

by 실비단안개 200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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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꽃 때문에 ‘아가씨나무’라고도 하며 보춘화, 산당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을 수놓는 대표적인 꽃으로 꽃나무의 여왕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꽃이 아름답다.

4~5월에 피며 꽃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 흰색에 무늬 있는 것 등 다양하다.

가지는 매끄럽고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거나 동시에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수꽃의 씨방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암꽃의 수술은 꽃가루가 생기지 않는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언제쯤 한국에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경기도와 황해도에서는 야생하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는 일이 많다. 꽃의 빛깔과 크기, 열매의 모양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 비슷한 종으로 풀명자나무와 참산당화가 있는데, 풀명자나무는 가지가 옆으로 자라며 꽃줄기에 털이 없고 열매가 작은 점이 다르다. 참산당화는 잎의 톱니가 뾰족하다.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으며 집 주위에 울타리용으로도 심는다. 분재로 만들어 겨울에서 봄까지 꽃을 볼 수도 있다. 알맞은 햇빛과 수분을 공급해주면 집안에서도 키우기 쉽다. 분재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동양금으로 홍백색이 섞여 피어 아름답다. 생약명은 추목과(皺木瓜)로서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노란색으로 변할 때의 열매를 근육통 등에 약으로 쓴다. 열매는 모과처럼 향기가 좋아 과실주를 담그기도 한다.

 (내용출처 :http://store114.org/kmtimes/news_main.php

act=view&oldact=&pos=&news_category=27&no=4934&page=1&keyword=&sn=off&ss=on&sc=on&divpage=2)

 

명자나무꽃 심술 - 김동욱

행여라도 이쁜 꽃
새색시가 보면
바람이 난다고 해서

혹여 눈에라도 띌까
단단한 나무 가죽 속에
꼭꼭 숨겨 놓았더니

어느결에
향기香氣 고운 진홍빛 설렘으로
살찌기 고개 내밀어

잠자던 새색시 마음에다
살며시 설레임이란 바람으로 
짖궂게 부채질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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