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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놓은 불이지,
너도 불타 버려라!
“누구든 이별후의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가을이거든, 그리움으로 힘겹거든 선운사로 가라. 선운사 숲그늘엔 ‘그리움’으로 맺힌 꽃무릇이 지천이다. 쓴 소주 몇잔에 잊혀질 사랑이 아니라면, 영영 가슴 한켠에 남을 사랑이라면 꽃무릇의 가슴 저미는 사연과 타오르듯 세찬 꽃불로 질긴 그리움을 잠시, 아주 잠시나마 태워버려도 좋으리라.”
이시목 시인의‘내마음속 꼭꼭 숨겨둔 여행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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