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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다투어 피기 시작했습니다.
수선화가 피었으며 깽깽이풀도 봉오리를 맺었고 드디어 현호색이 피었습니다.
현호색은 여러종류가 있으며,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록의 약간 습기가 있는 근처에서 자라며 키가 20㎝ 정도 자랍니다.
연한 홍자색의 꽃이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꽃부리의 길이는 약 25㎜며, 꽃잎은 입술꽃잎으로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입니다.
현호색속(玄胡索屬 Corydalis)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여 전세계에 걸쳐 300여 종(種)이 있고, 한국에는 현호색·빗살현호색(C.var. pectinata)·댓잎현호색(C. var. linearis) 등의 덩이줄기를 갖는 종들과 산괴불주머니(C. speciosa)·염주괴불주머니(C. heterocarpa) 등의 곧은 뿌리를 갖는 종(種)들을 포함해 21종 1변종 5품종이 자생한다고 하니 전문가가 아니라면 일일이 알기 어렵겠습니다.
덩이줄기에는 코리 달린(corydaline)·푸마린(fumarine)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혈제·진통제·진경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텃밭의 돌틈사이에서 피어난 보라색현호색입니다.
이른 봄이면 현호색새싹을 확인하게 되는데 야생화중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식물이 현호색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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