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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서리를 기다리는 꽃 대상화(對霜花)

by 실비단안개 2016.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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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대상화가 만발했습니다.

대상화가 필즈음 텃밭의 꽃밭을 정리했는데 그 사이 분홍꽃들이 활짝활짝 피었습니다.

대상화는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낮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가 쌀쌀하기까지 한데, 서리를 기다리는 꽃 대상화(對霜花)가 피었으며, 또 다른 이름은 추명국(秋明菊)으로 가을을 밝히는 국화이니 대상화가 피었으니 가을이 왔다는 뜻이겠지요?


활짝 핀 대상화입니다.

높이가 50-80cm 정도로 자라며, 꽃은 지름 5-7cm로서 연한 홍자색이고 가지끝에 한 송이씩 달립니다.





대상화가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은 모여서 둥글게 되지만 열매로 성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의 둥근 연두색이 열매인데 열매는 수과이나 성숙하지 못하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고 합니다.

제가 자세히 관찰을 하지 않았는데 1월에 대상화잎이 있었으니 가을과 겨울을 잎이 그대로 난 듯 하며, 26일 대상화잎이 막 솟고 있었는데 여름에 뿌리가 자라 옆으로 뻗어 새순이 나는 듯 합니다.




6월 10일 대상화잎입니다.



이런저런 식물속에서 여름 폭염에도 번식을 많이 하여 꽃밭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2014년 11월 23일

텃밭의 이런저런 꽃들의 진자리가 예뻤기에 대상화도 찍었는데 마치 목화같았는데, 열매는 성숙하지 못 하고 번식은 뿌리로 한다고 했으니 늦가을에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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