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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김달진 문학관

김달진 문학관 5월 풍경, 꽃구경

by 실비단안개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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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장미가 피었나요? 바람개비꽃도 피었나요? 꽃구경 가야지.

오전에 학예사님이 출근길에 집앞으로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김달진 문학관으로 갑니다.

붉은 장미가 담장에 가득피었습니다. 조재영 시인과 김륭 시인도 오셨습니다. 다음주 행사를 앞두고 의논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5월엔 역시 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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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박물관 어린이 유적답사팀이 김달진 문학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디서나 가장 빛나는 꽃은 어린이들입니다.



문학관 둥근화분에 삼색제비꽃이 가득했습니다.




비파나무와 태산목 아래에서 어린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태산목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학관 옆 터에 해당화가 피었습니다. 언제 심었을까.



울타리안에 세이지도 요염하게 피었습니다. 향기가 좋은 허브라고 여사님이 얻어 와서 심었다고 합니다.



김달진 시인 생가 담장입니다. 바람개비꽃은 끝물이었지만 안쪽의 그늘에는 제법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바람개비꽃 위로 비파가 가득 달렸습니다.



대나무와 은행나무, 감나무가 숲이 되었습니다. 김달진 생가 안채입니다.



마천장날이다보니 여사님께서 피망과 토마토 모종을 구입하여 심고 있습니다. 까치가 모종을 쪼아 먹어 다시 심는다고 했습니다.



담장에 핀 바람개비꽃입니다.



백화등 마삭을 저는 바람개비꽃이라고 합니다. 꽃이 바람개비처럼 생겨서요.



비파도 많이 달렸으며 바람개비꽃도 많이 피었습니다.



생가의 열무밭입니다. 열무꽃이 피지도 않았는데 나비가 날고 있었습니다.



김달진 시인 생가에는 감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감꽃입니다.



본능입니다. 토마토와 고추 곁가지를 제거했습니다.



너무 가물어 물을 주어야 겠다며 여사님께서 열무밭 이랑에 호미로 다시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야 물을 주면 잘 스밀것 같다면서요.



왼쪽은 생가며 오른쪽은 문학관입니다. 문학관 옆에는 아주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여름에 시원함을 주는 나무입니다.



조금 걸으니 벽화가 있었습니다. 혼자 구경을 하고 돌아 오는데 학예사님이 오셨기에 벽화를 박배덕선생님이 그렸느냐고 하니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벽화 도안은 마산미협과 진해미협회원들이 했으며 작업은 두산중공업에서 했다고 합니다. 고향의 봄처럼 포근한 풍경이었습니다.



해바라기앞에 매발톱이 있었습니다. 얼핏보면 방풍과 비슷한데 씨방이 있었기에 매발톱인줄 알았습니다. 아래는 학예사님입니다.


 

다시 생가에 들려 구경을 하고 있는데 올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오는 길인데 함께 냉면을 먹자고 했습니다.

이어 부모님과 동생내외가 문학관으로 왔습니다. 우리 기념사진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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