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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창원시 1호 탄소중립 숲 나뭇잎에 가을이

by 실비단안개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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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 쉼터, 청소년수련원을 진해 드림파크라고 하며 모두 이웃해 있습니다. 생태숲을 빠져나오니 얼라아부지가 차를 생태숲 온실앞으로 가지고 왔기에 어디 가느냐고 하니,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산길을 달려서?

목재문화체험장은 진해구청 뒤로 가야 빠른데 뜬금없이 산으로 달렸습니다. 길은 임도와 이어져 있었으며 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길이 나왔기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건물앞쪽으로 큰연못이 있으며, 목재문화체험장(우드랜드)은 나무가 우리생활에 이용되는 가치와 산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하여 2004년에 착공하여 2008년까지 조성된 목재문화종합 박물관으로 경남지역 최초로 조성되어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 추석이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09:00~18:00 까지입니다.

그리고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은 창원시 제1호 탄소중립 숲입니다.


'탄소중립 숲'은 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2011년 IPCC(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 기후변화대응 국제 전문가회의 개최에 따른 538㎏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상쇄하기 위해 시청사 내에다 느티나무 3그루를 식재한 바 있으며, 진해 드림파크에 편백나무 1,000 그루를 2012년에 심었습니다.


예전 진해시때 시목이 편백나무였는데, 편백은 질이 곧고 튼튼하며 긴 수명을 가진 나무로 진해의 꿋꿋한 정의감과 무궁한 번영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드림파크에 식재된 편백나무숲에는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생태숲 홍보관에 가면 실내산림욕장인 편백나무 체험실이 있기도 한데요, 천연물질인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80~90%까지 집 먼지 진드기 기피효과와 생육억제에 탁월할 뿐 아니라 피부질환에서 가장 괴로운 증상인 가려움증을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알레르기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을 걷기만 해도 우리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맑아지는데, 편백나무숲에는 모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매년 봄 진해만 생태숲 걷기를 하는데 걷기구간에 편백나무숲이 있습니다.



진해 목재문화체험장건물과 편백나무숲입니다.



작은 동그라미는 생태숲이며 큰동그라미가 목재문화체험장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앞의 연못입니다. 지난 여름 치열했던 흔적들입니다. 연, 부들, 수련 등이 있는데 수련은 지금도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 모양입니다.



연못엔 식물외에 비단잉어가 있으며 오리도 있는데 오리집도 있습니다. 뒤의 키큰식물은 물칸나와는 다른 타알리아 디얼바타(Thalia dealbata)로 국내에 물칸나로 유통되는 수변. 수중식물입니다.
칸나와 습성이 유사하며, 조그만 보라색 꽃이피고 수수모양으로 콩크기의 열매가 달리며 씨앗으로도 번식되며, 30-45cm의 물속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줄기 2m이상으로 수세가 왕성합니다.
마란타과(Tbalia Dealbata)로 잎과 줄기의 모양이 빼어나 다른 수생 식물과 같이 심어 뛰어난 경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질 정화 효과가 있어 늪이나 연못에 식재하면 좋다고 합니다.



타알리아 디얼바타와 수련입니다.



오리가족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뒤의 바위산은 수리봉(502.0m)으로 옆에서 보면 독수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아직 정상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연못이 꽤 넓습니다. 나무데크 탐방로를 걸어 연못을 사방에서 구경하고 목재문화체험장앞에 섰습니다. 아파트 지붕이 먼저 단풍이 들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앞에도 목재로 된 악기가 있습니다. 할머니와 아기 엄마가 흐뭇한 표정이지요.

- 목재문화체험장 내부 :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동심으로



화살나무 단풍입니다.

생태숲에서 만난 회잎나무와 비슷합니다.



체험장뒤로 장미동산이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을 돕는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주변으로 단풍이 소리없이 내려 앉고 있습니다.



정자근처에 가니 달콤한 향기가 이끌었습니다. 정자앞에 잘 생긴 금목서가 세 그루 있었으며 정자 뒤에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만리향이라고들 하더군요.

금목서는 물푸레나뭇과의상록 소교목으로 높이는 3~4미터이며잎은 마주나고 빽빽하게 붙어 있습니다. 초가을에 등황색의 잔꽃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피지요. 중국이 원산지로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각광받으며 경남, 전남지역의 따뜻한 곳에 식재합니다. 흰색이 피는 꽃은 은목서입니다.




단풍나뭇잎 끝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진해는 다른 지역보다 단풍이 늦게 드는데 진해에도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올 때 처럼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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