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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삼락 생태공원의 귀화식물, 미국 쑥부쟁이, 사데풀, 미국 미역취

by 실비단안개 201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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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삼락 생태공원은 부산 삼락동에 있는 생태공원으로 캠핌장, 자전거대여점, 야외수영장, 사계절꽃단지, 축구장, 자전거거 길 등 시민들의 위안과 휴식을 위한 도시근린공원입니다.

근처에 이런 시설이 있다면 그 지역 주민은 축복을 받은 주민이이지요. 더군다나 낙동강도 있습니다.

7일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삼락 생태공원에 가니 자생식물도 많았는데, 그중에 미국 쑥부쟁이와 사데풀, 미국 미역취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식물들은 모두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생태공원에 귀화식물이 많다보니 생태계가 위협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쑥부쟁입니다. 이 정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이라면 잡초라도 괜찮하고 할 정도로 꽃이 풍성하며 아름답습니다. 우리동네에도 많은 식물입니다.

미국쑥부쟁이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나 근경으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입니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를 많이 쳐서 원추형으로 되며 작은 가지들은 한쪽을 향하여 배열하며 털이 약간 있습니다.

꽃은 8~10월에 지름 10~17mm 정도로 쑥부쟁이나 구절초보다 작으며, 많은 두상화가 모여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15~25개의 설상화(혀꽃)는 백색 또는 엷은 장미색이고 통상화는 황색입니다. 요즘은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실제 보면 꽃이 아주 아름다우며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모면 마치 커다란 꽃바구니같습니다.




10월 14일 우리동네에서 찍은 미국쑥부쟁이 어린잎입니다.



다시 삼락 생태공원입니다.





민들레처럼 생긴 사데풀입니다.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해안지방의 들에서 자랍니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7~10월에 산형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설상화로 구성되고 황색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사료로 이용하기도 하며,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답니다.




꽃대와 잎입니다.




수과는 길이 3.5m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갈색이며 5개의 능선과 길이 12mm 정도의 백색 관모(꽃받침 변해 씨방 붙은 솜털 같은 것)가 있습니다.



미국미역취는 키가 곧고 컸습니다. 꽃인 듯 꽃이 아닌 듯 그렇게 흩어져 있기도 했고 모여 있기도 했습니다.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인가 주위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 만났습니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만 짧은 털이 있습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2cm, 너비 1~2cm 정도의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으며,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으로 늦여름꽃으로 분류가 되는 모양인데 부산이 따뜻한 고장이다보니 여름인줄 알고 피어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미역취꽃입니다. 역시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잔털이 있습니다.



무리지어 핀 미국미역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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