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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쪽파 분근, 실패 요인이 뭘까

by 실비단안개 20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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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텃밭에 가니 얼라아부지는 웅덩이의 흙을 퍼내고 있었습니다. 윗쪽의 옹달샘청소는 마쳤고요. 다른 해보다 둘 다 부지런해졌습니다.

3월 2일 텃밭에 갔더니 얼음이 약간 언 웅덩이에 물이 고였습니다. 봄비치곤 많이 내렸거든요.

지난해엔 워낙 가물었기에 웅덩이 물이 마르기도 했는데 올핸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쪽파 분근을 했습니다. 추위로 활착이 되지 않았는지 분근 시기가 늦었는지 쪽파가 분근한 쪽파가 솟아 올랐습니다.



잡초를 매다만 마늘밭을 정리하고 쪽파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그런데 잡초는 얼마없는데 분근을 한 쪽파가 솟아 올랐습니다.



겨울이 많이 추웠던 모양입니다. 쪽파와 대파 모두 마른잎이 너무 많습니다.





분근을 한 쪽파는 거의 다 뿌리가 드러나 있었기에 잡초를 매면서 북돋우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분근 시기가 늦은 듯 한데 올해는 좀 일찍 해야 겠습니다.

잡초를 매고 북돋우기를 마친 후 웃비료를 했습니다. 다음날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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