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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땡초와 방울토마토 마지막 수확, 쪽파 파종위해 밭정리

by 실비단안개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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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22일

쪽파 파종시기입니다. 하여 땡초, 방울토마토, 열무, 상추, 치커리를 수확할 건 하고 밭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아직 땡초가 싱싱하며 붉게 익고 있지만 쪽파를 위해 땡초를 땄으며, 옆의 방울토마토도 땄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친정아버지께서 그동안 쥬스를 만들어 드셨는데 아쉽습니다.

 

 

상추, 치커리, 열무입니다. 상추는 대충 솎았으며 치커리와 열무는 뽑아 버렸습니다. 한랭사를 설치했음에도 한번씩 수확할 때 나비가 들어 갔기에 청벌레가 열무에 구멍을 냈거든요. 나중에 친정에 가서 버렸다고 말씀드리니 엄마는 아깝게 왜 버렸냐고 하셨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아무리 친환경 열무라고 하더라도 먹기에는 찜찜했거든요.

 

 

치커리꽃을 마지막으로 찍어 주었습니다. 이제 내년이라야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치커리꽃도 식용이 가능합니다.

 

 

열무쪽으로 침범한 수박덩굴은 걷어 참외쪽으로 넘겼습니다.

 

 

땡초와 토마토대를 다 뽑았으며 줄치기한 줄은 겨우겨우 풀어서 감아 두었고, 나방유인트랩과 지지대를 받친 대나무의 케이블타이도 모두 잘라 정리했는데 지지대는 너무 깊이 박혀 뽑히지 않았습니다. 21일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검정봉지에는 버릴 줄과 케이블타이입니다. 텃밭의 스레기는 제때 정리를 해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땅에 묻히며 나중에 밭을 갈 때 나오면 치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땡초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1년이 지나도 먹을 수 있으며, 방울토마토와 큰고추는 친정에 드렸습니다.

 

 

22일, 텃밭에 갔더니 전날 얼라아부지가 고추 지지대를 모두 뽑아 두었습니다. 하여 상추와 열무, 치커리를 정리했습니다. 이제 거름을 하여 밭을 갈아 쪽파를 파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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