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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잦은 가을비와 태풍으로 파종한 쪽파가 녹고 있었습니다. 엄마께서 종자가 있으니 다시 심으라고 합니다. 하여 어제 잡초를 맸다고 하니 뽑아 버리고 다시 심으랍니다.
전날 잡초를 맨 밭의 쪽파는 차마 뽑아 버리지 못 하고 다른 곳의 쪽파를 뽑기로 했습니다. 땅이 조금 비면 뭐든 파종을 하다보니 쪽파가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쪽파보다 잡초가 더 많습니다. 쪽파와 잡초를 몽땅 뽑았습니다.
잡초와 쪽파를 뽑아 버린후 가축분퇴비를 뿌려 호미로 다시 일구고 갈구리질도 했습니다. 새밭이 되었습니다.
밭을 정리할 때 나온 냉이와 그나마 먹을만한 쪽파는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아침에 다듬은 쪽파 종구입니다.
뒷쪽은 시금치와 적갓을 파종한 곳이며 앞쪽은 쪽파를 다시 심은 곳입니다.
19일
쪽파가 제법 뾰족뾰족 올라 왔으며, 적갓과 시금치도 싹을 틔웠습니다. 전날 종일 비가 내리긴 했지만 설마 또 내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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