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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더덕 파종밭 만들다

by 실비단안개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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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더덕밭은 언덕 쪽에 있었는데 그곳은 꽃밭을 만들고, 도라지 등을 재배했던 밭의 잡초를 매고 더덕 씨앗을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병풀꽃이 여기까지 번졌습니다. 아무리 뽑아 버려도 나타나는 병풀꽃입니다.

병풀꽃이 이렇게 많이 번질 줄 모르고 작은 화분이었기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텃밭 울 밖까지 번졌습니다.

 

여기는 도라지를 재배하긴 했지만 도라지보다 제비꽃과 봉숭아가 더 많았던 밭입니다. 봉숭아는 아직 새싹이 나오지 않았으며, 제비꽃은 무수히 나왔습니다. 제비꽃은 뿌리가 깊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꽃양귀비인데 씨앗이 날려 발아한 모양입니다. 꽃양귀비는 옮기면 꽃이 피지 않는다기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잡초를 맬 때 나온 도라지입니다.

 

밭이라고 하지만 손바닥만 하기에 잡초는 금방 맸습니다. 금방이라고 하지만 3시간 정도는 걸렸나 봅니다.

 

잡초를 맨 밭에 밑거름으로 가축분 퇴비를 뿌려 갈고리로 섞어 두었습니다. 이제 더덕 종자를 파종하면 됩니다.

 

영농사에 주문한 채소 등의 씨앗이 도착했습니다. 더덕 씨앗이 30g이지만 9,500원입니다.

모듬상추와 채송화, 쑥갓 한 봉지는 서비스로 보내준 겁니다.

외에 상토, 지렁이 분변토, 고오랑도 주문하여 받았습니다.

바쁜 일을 마친 후 아래의 씨앗들을 파종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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