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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그릇사러 가자

by 실비단안개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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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가까운 김해에서 분청도자기 축제중입니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행사 등 없이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대면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린 축제였을 겁니다. 하여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진례는 아주 가끔 채소 묘종을 구입하러 가기도 하며 근처의 클라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는 매년 10월 하순경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자소공인 집적지역인 진례면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에게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시장조사, 도자상품기획, 마케팅홍보 등 도예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도예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예문화를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도예의 전통을 차세대에 전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도자기의 고장으로 가야부터 조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자기가 김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전국 최초 분청도자박물관이 있는 곳도 김해시입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세종이 사랑한 도자기, 분청'입니다. 김해시는 세종대왕이 서민적인 분청도자를 좋아했고, 세종 시대에 분청도자가 번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해시 도예업체 80여 곳이 축제에 참여했는데, 어느 가정에서나 하나쯤 있을 법한 친근한 분청 도자는 회색 또는 회흑색 흙 위에 백토(白土)를 발라 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가 분청도자입니다.

 

축제장은 어린이들에는 좋은 체험장소입니다. 엄마 아빠와 나만의 접시나 컵을 만들어 유약을 발라 말리고 있습니다.

 

대형 도자기 시연 안내입니다. 대형 도자기를 전문도예가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간인데 앞으로 28 ~ 30일 3일간 총 9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축제장은 도자거리 일원으로 클레이아크 미술관앞에는 여러 부스가 있는데 먹을거리, 체험, 판매소가 있으며 미술관옆에 분청 도자박물관과 판매소가 있습니다.

 

도자 박물관 전시실에는 분청 도자대전 수상작이 전시중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은 모두 진지했습니다. 도자기는 특정인을 위한 문화가 아니라 생활문화입니다.

 

- 김해분청도자박물관doja.gimhae.go.kr/

바닥의 안내에 따라 다음 전시실로 갔습니다.

도자기란 무엇인가부터 우리나라 분청사기 가마터 분포 현황, 출토품에 새겨진 관청 명칭의 설명과 각 가마터 출토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흠이 난 접시에 金海가 새겨져있는데, 이 도자기는 김해 서상 유적지의 출토 분청사기입니다.

 

대형 분청사기에 마치 사람이 들어 있는 듯한데 사람은 관람객이며 시대별 도자의 발전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인 두동 웅천요지 안내입니다.

근처에 있다보니 관심을 가졌으며 지금은 웅천 도요지 전시관으로 개관되어 전시, 체함 등을 하고 있는 도요지인데, 오래전 두동 산의 도요지를 방문했을 때는 관리가 전혀되고 있지 않아 아타까웠는데 참 다행이지요.

 

2007년 두동 웅천도요지 자리와 2011년 개관식 풍경입니다.

- 웅천 도요지 전시관 개관식날 풍경

 

웅천 도요지 전시관 개관식날 풍경

11월 23일 진해 웅천도요지 전시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그날 오전에 잠시 웅천도요지를 방문하여 개관식 알림 포스팅을 하고 개관식에 다녀왔었는데, 제가 요즘 몸이 편치않아 이제야 소식 전

mylovemay.tistory.com

개관식 당일 최웅택 사기장의 대접을 선물받았는데 사용하지 못하고 지금도 간직만 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모형 가마가 있으며, 김해 도자기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있었고, 직접 분청사기를 꾸며보는 체험장인데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황토흙같은 곳에 분청사기 무늬를 찍는데 황토흙은 만져보니 말랑한 고무 종류였습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진지했기에 사진을 찍는 일이 무례같을 정도였습니다.

 

박물관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축제장 일부입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가마가 있는데 불을 지피고 있었습니다. 옆을 지나니 뜨거운기가 훅했으며 관리를 하시분은 연신 땀을 닦고 있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의 접시 천사입니다.

 

도자기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컵 등 플라스틱 용품을 줄일 수 있는 점에 착안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중이었으며, 각양각색 상차림을 전시하는 '도자테이블웨어전', 도자기 판매 등을 하는 공간입니다.

 

여러곳을 다녔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백운도예입니다. 백운도예에서는 백자류였으며 아름다워 다 가지고 싶었지만 일일이 가격을 묻는 일이 죄송하여 고백자 도자기 찜기를 구입했습니다. 만두나 기타 밥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찜을 할 수 있는 찜기로 大자가 지름 23cm로 가격은 3만원이었습니다. 한바퀴 돈 후 다시 들려 다구세트와 주발 가격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얼라아부지가 망설여서 아쉼움을 안고 돌아서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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