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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고향 이야기/진해 풍경

진해역

by 실비단안개 200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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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은 1926. 11. 11. 일제시대에 건립된 역 중 몇 남지 않은 고건물로서 고풍스런 멋을 자랑하고 있으며 부지는 약48,000㎡으로 주로 시멘트 원료인 석고를 대단위로 발송하고 있으며 여객열차는 마산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되고 있으며,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열차가 운행된다.

 

 

                  진해역 - 이우걸 

 

 

 

시트콤 소품 같은 역사(驛舍) 지붕 위로

누가 날려보낸 풍선이 떠있다.

출구엔 꽃다발을 든

생도 몇

서성이고.

 

만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듯한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그 순백을 만나기 위해

이 나라 4월이 되면

벚꽃빛 표를 산다.

 

시와 시학 2005.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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