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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개구리4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를 깨웠다. 우짜노 12월 20일 녹즙용 채소다 떨어졌기에 돼지감자를 캐러 갔습니다. 12월 하순으로 접어드는데 땅이 얼지않아 호미질이 가능하니 포근한 날씨입니다. 돼지감자를 캐다보니 얼굴엔 땀이 흐르는데 발이 시렸습니다. 돼지감자를 캘때 호미질은 조심스럽습니다. 호미에 조금만 닿아도 돼지감자.. 2018. 12. 24.
도라지밭 맬 때의 갈등과 소름 3월 19일 매일 텃밭에 나가며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글이 자꾸 밀립니다. 감자 심을 밭과 토마토와 여주를 심을 밭에 거름을 내고 갈았으며, 손바닥만한 도라지밭을 맸습니다. 지난해 9월 하순에 도라지를 이식한 후 처음으로 밭을 맸습니다. - 도라지 캐기와 이식, 씨앗 파종 쏙, 냉이, 돌나.. 2016. 4. 8.
3월 텃밭풍경, 고향의 봄 얼겠다 진짜 봄입니다.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또랑또랑하며 찔레순이 제법 티가 납니다. 여기는 농지가 거의 외지인 소유다보니 3월이 되었다고 다른 농촌처럼 분주하지는 않지만, 간혹 거름을 내고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텃밭에서 본 풍경입니다. 여기가 평상이 있는 곳이다.. 2016. 3. 12.
5월 텃밭풍경,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5월 하순입니다. 마치 물에 물감을 떨어뜨린 듯 초록은 금새 번졌고 바쁘게 살라고 합니다. 텃밭에 서면 마치 깊은 산속에 혼자 있는 듯 합니다. 라디오는 너무 시끄럽기에 저장한 음악을 듣는데, 그날은 기온이 높아 볕에 폰커버가 휘어졌기에 그 다음날 부턴 주머니에 넣고 음악을 듣는.. 201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