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나무꽃2 고광나무꽃과 인터넷 검색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요, 사진을 눈에 박히도록 잘 찍는것도 아니기에 정보라도 정확해야지 싶어 검색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제 성흥사 계곡에 잠깐 들렸는데, 계곡의 꽃(고광나무꽃, 아카시아꽃, 찔레꽃, 이팝나무꽃)향기는 고기 냄새에 묻혔고, 바람 소리도 사람들의 소음에 묻혀 안타까운 풍경이.. 2007. 5. 14. 하얀꽃 이야기 잠깐 들에 나가보자. 땅부터 하늘 위까지 하얗다. 토끼풀꽃이 우주를 그리고 이팝나무꽃이 바람난 처녀 치맛자락이 되어 하늘끝에서 나부낀다. 절집에는 하얀수국이 종이공처럼 매달렸으며, 향기를 훔치는 이가 얼마나 많으면 찔레는 가시를 잔뜩 세웠는지. 덜꿩자리에는 노린재나무꽃이 다시 별로 .. 2007. 5. 12. 이전 1 다음